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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1일 기준 등록기사는 5,492건, 조회수는 4,963,193, 기사당 평균 조회수는 904이다. 지난 1월 3일 기준 등록기사는 5,067건, 조회수는 4.274,872, 기사당 평균 조회수는 844이었다. 약 석 달 동안 기사당 평균 조회 수가 60건 늘었다.

전체 5,492건 기사 중 조회수 2000 넘는 기사는 189건으로 전체 기사의 3.4%다. 조회수 1000 넘는 기사는 1,222건으로 전체 기사의 22%다. 조회수 1000 넘는 기사는 추후 정리해보기로 하고 이번엔 조회수 2000회 넘는 기사만 분류해보았다.

1. 2000 이상 조회수 인기기사 분류

<한겨레:온>기사는 대카테고리(1차 섹션)와 소카테고리(2차 섹션)로 분류된다. 대카테고리인 1차 섹션은 <나도 한기자>, <우리는 주주다>, <지금 한겨레>, <이야기 사랑방>, <주주센터>, <연재>, <특집>이다. 소카테고리인 2차 섹션은 1차 섹션 안에서 다시 분류된다. 예를 들면 <나도 한기자>에는 <뉴스>, <스케치>, <칼럼>, <인터뷰>, <이 사진 한장>의 2차 섹션이 5개 들어가 있다. 7개 1차 섹션 안에는 2차 섹션 43개가 있다. 

1) 1차 섹션별 분류

조회수 2000이 넘는 기사를 1차 섹션별로 정리했다. 기사수로만 보면 <연재>가 1위, <나도 한기자>, <지금 한겨레>, <우리는 주주다>, <이야기 사랑방>, <주주센터>, <특집> 순이다.

2000이 넘는 기사 조회수는 1,118,374이고 평균 조회수는 5,917이다. 섹션별 최고 조회수는 <나도 한기자>의 600,803이다. 이어 <연재>, <지금 한겨레>, <특집>, <우리는 주주다>, <이야기 사랑방>, <주주센터> 순이다.

조회수 2000회 이상 기사의 섹션별 평균 조회수는 <특집>이 약 21,971로 1위다. 2위는 <나도 한기자>의 15,811회다. 이어 4천대로 뚝 떨어져 <주주센터>, <지금 한겨레>, <연재>, <우리는 주주다>, <이야기 사랑방>순이다.

전체 등록기사 대비 2000 이상 조회기사는 3.4%다, <우리는 주주다>가 5.3%로 1위고, 이어 <주주센터>, <연재>, <지금 한겨레> <나도 한기자>, <특집>, <이야기 사랑방>순이다.

2) 2차 섹션별 분류

조회수 2000이 넘는 기사 중 2차 섹션별로 8건이 넘는 기사만 뽑아보았다. 총 11개 2차 섹션에서 117건 기사가 올랐다. <개념가게> 기사가 16건으로 1위를 달리고 <주주여행길>, <뉴스>, <칼럼>, <테마여행>, <영화책음악>, <김상학 역학>, <지금 한겨레>, <장인의 길>, <한양도성>이 그 뒤를 이었다.

2000회 넘는 기사의 2차 섹션별 조회수 819,847이고 평균은 7,007회이다. <뉴스>에서 독보적인 조회수 445,251를 보이고 있다. 2위는 <칼럼> 72,850, 이어 <지금 한겨레>, <개념가게> <영화책음악> 등의 순이다. 평균 조회수를 보면 <뉴스>가 40,477로 1위, <칼럼>이 6.623으로 2위, 뒤를 이어 <지금 한겨레>, <영화책음악>, <개념가게>, <김상학 역학> 등의 순으로 다음과 같다.

2차 섹션별 등록기사와 2000회 넘는 기사 수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등록기사 대비 인기기사 수를 비교해 보면 <개념가게>가 47%로 1위다 등록기사의 반 정도가 2000 조회수를 넘고 있다(참고로 조회 수 1000이 넘는 <개념가게> 기사는 28건으로 등록기사의 82%). 뒤를 이어 <주주인터뷰>, <장인의 길>, <테마기행>, <김상학 역학>, <한양도성>, <영화책음악>, <지금한겨레>, <주주여행길>, <뉴스>, <칼럼 >순이다.

3) 2차 섹션 유사 그룹별 분류

2차 섹션을 내용별로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눴다. 소식과 의견을 전하는 <소식(뉴스+칼럼+지금한겨레)>, <주주이야기(주주인터뷰+개념가게)>, <여행·탐사(주주여행길+테마여행+한양도성탐방)>, <교양·예술(영화책음악+ 김상학 역학+장인의 길)>로 그룹지었다. 

조회수로 볼 때 1차 섹션, 2차 섹션 자료와 마찬가지로 <소식> 분야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와 평균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주이야기>와 <여행·탐사>, <교양·예술>은 2000대로 다음과 같이 아주 큰 차이가 없다.

기사 수로 볼 때 다음 표. 그래프와 같다. <소식>이 32건으로 1위이고 <여행·탐사>, <교양·예술>, <주주이야기> 순이다.

등록기사 대비 인기기사 수를 보면 주주인터뷰와 개념가게가 들어있는 <주주이야기>가 38%로 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교양·예술>, <여행·탐사>, <소식> 순이다.

2. 인기기사 평가

1) 조회수 평가

1차 섹션별 조회수, 11개 2차 섹션별 조회수, 2차 섹션 그룹별 조회수를 볼 때 1차 섹션 <나도 한기자>, 2차섹션 <뉴스>나 그룹별 <소식>의 조회수를 따라올 코너가 없다. 이는 32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1건의 기사 때문에도 그렇지만 그 기사를 뺀다고 해도 <나도 한기자>는 평균 7,373, <뉴스>는 11,330이고 <소식>은 8,221 조회수를 기록한다. 늘 1위다. 2000 조회수 넘는 189 기사 총조회수의 54%를 <나도 한기자>와 <뉴스>가 차지하고 있고, 그룹별로 보면 <소식>기사가 71%를 차지하고 있다. 

2) 기사수 평가

1차 섹션별 기사 수를 비교해볼 때 <연재> 등록기사는 전체기사의 33%이고 2000 조회수 넘는 인기기사는 43%다. <나도 한기자>는 전체기사의 25%이고 인기기사는 20%다. 반면에 <우리는 주주다>는 전체기사 6%, 인기기사 9.5%다. <연재>와 <우리는 주주다> 기사가 등록기사에 비해 인기기사 비율이 높다. 

11개 2차 섹션별 기사 수를 비교해보면 <뉴스>와 <칼럼>이 약 50% 기사수를 차지하고 인기기사는 18%를 차지한다. 반면에 <개념가게>는 등록기사의 3%을 차지하면서 인기기사는 14%를 차지한다. 등록기사 대비 인기기사 비율도 47%로 아주 높다. 이밖에 <주주인터뷰>, <장인의 길>, <테마여행> 기사 등이 등록기사 대비 인기기사 비율이 높은 편이다.

그룹 자료를 보며 등록기사 분포와 2000 조회 수 넘는 인기기사 분포는 아주 다르다. <주주 이야기> 등록기사는 6%인데 인기기사는 22%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등록기사 대비 인기기사 비율 38%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 결론

<한겨레:온>에서 뉴스, 칼럼 등 '소식'을 알려주는 기사가 <한겨레:온> 인기기사라는데 이의가 없다. 2000 조회 기사 총조회수 70%를 넘기 때문이다. <한겨레:온>이 주주소통을 위한 '뉴스 커뮤니티'이지만 뉴스 역할이 더 우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주인터뷰>나 <개념가게> 등 주주와 관련된 코너인 <주주이야기>는 2000 조회 기사의 총조회수 9% 정도 된다. 이 수치로만 보면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주이야기>는 등록기사 대비 인기기사가 38%이다. 즉 10건 올리면 4건 정도는 2000 조회수를 넘는다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알짜배기 노른자 영역이다.

<뉴스>나 <칼럼> 등 소식이나 의견을 전하는 기사는 등록기사 수에서 월등하지만 그 수만큼 인기기사 수는 적은 편이다. 오히려 개념가게, 주주인터뷰, 여행기, 예술, 교양 등에서 등록기사 대비 인기기사 비율이 높은 실속 기사를 많이 내준다.

앞으로 <한겨레:온>이 이 같은 실속 기사, 특히 <주주인터뷰>와 <개념가게> 기사를 많이 등록한다면, 더 많은 독자를 효과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편집 : 심창식 부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