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철도역에서 파리행 열차는 언제 탈 수 있을까. 한겨레 주주·독자가 직접 만드는 시사 토크쇼 <온통소통>이 13일 저녁 7시 '문화공간 온'에서 김보근 한겨레 전 평화연구소장(북한경제학박사)을 초대해 전망해본다. 

4.27 남북 정상회담, 6.12 북미 정상회담 후 종전선언과 경제협력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넸다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이 관심 대상이다. 최근 남북간의 철도와 도로 복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과제를 짚어보고 북한의 개방 모델,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온통소통>은 <한겨레:온>과 '문화공간 온'이 주관하는 시사소통 프로그램이다. 한겨레에서 주주·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은 많으나 주주·독자가 직접 한겨레와의 소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통소통>은 한달에 한 번 <한겨레>가 단독으로 낸 보도들을 살펴보고, 한달 동안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기사도 소개한다.

주주·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도 만들었다. 매 회 두 분의 신청을 받아 각 약 5분씩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할 말 Issue'. 이 코너를 맡은 김동호 참여소통위원은 "이번에 참가할 분은 최호진 한겨레 창간주주와 김혜성 주주다. 최호진 주주는 기업임원을 지내고 은퇴 후 지금은 마을 저널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혜성 주주는 북향민으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을 지낸 등단 시인"이라고 소개했다.

[<온통소통> 1회 요약 영상 보기] http://youtu.be/-x7a1nPCweE

<온통소통>은 안지애 <한겨레:온> 편집위원과 이동구 한겨레 주주독자커뮤니티 데스크의 사회로 약 한 시간 진행되며 이달의 한겨레(한겨레 단독기사 소개) 10분 / 온통휴게쇼(추천 뮤직비디오) / 온 초대석 / 할 말 Issue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문화공간 온', 전화 02-730-3370으로 하면 된다.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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