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가 맞이한 세월 깊어간다

 

 

뽈뽈 새순

화들짝 꽃

웅성웅성 이파리

우렁우렁 졸가리

낭창낭창 우듬지

쭈글쭈글 가랑잎

나무 한 뉘

하늘에

뽈끈

안기고

바람에

살랑

매달려

핑그르르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김시열 시민통신원  abukung@hanmail.net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관련기사 전체보기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