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통일행사] 8월 11일(토)을 가장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시청광장에서 통일비빔밥 먹고 미대사관 앞에서 종전선언 요구하고 상암구장 남북노동자축구대회 관람하기 한성 시민통신원l승인2018.08.06l수정2018.08.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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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1일(토) 피서법

11시 서울시청광장 서울시민통일박람회 시작, 

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자주통일대행진을 거쳐,

4시 상암월드컵경기장 남북노동자축구대회 가자.  

▲ 티켓은 3시까지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름나기가 그 어느 때 보다 힘들다. 집 나서기가 꺼려진다. 하지만 이번 주 토요일에는 팔을 걷어부치고 선그라스를 끼고 거리로 나가야한다. 그 거리에 폭염을 날려버릴 수 있는 기가 막힌 방법들이 있어서다. 매년마다 있는 8월 통일행사들이다.

3시 쯤 상암월드컵 경기장이 핵심이다. 그곳에서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열린다. 원래, 박근혜 정부시기 때 추진했던 것인데 박근혜 정부가 북 노동자들의 방남을 막는 바람에 실현되지 못했었다.

여러 단체들은 티켓 주문을 미리 다 해뒀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일반 시민들도 걱정할 것이 없다. 3시까지 상암구장으로 가면 된다. 손을 내밀면 판문점 선언 이행사업에 누구보다도 앞장 서는 노동자들이 웃으며 티켓을 나눠줄 것이다. 티켓은 무료다. 판문점선언 이행 의지만 충만하면 된다.

▲ 왕년의 통일선봉대 선수들이 만드는 통일비빔밥이 메인행사

 

하지만 그냥 가서는 폭염을 제대로 이길 수가 없다. 11시 쯤에 서울시청광장에서 제1회 서울시민통일박람회가 열린다. 시민단체들이 여는 행사다. 그곳에 가장 먼저 나가야한다.

이 중에서 꽃은 통일비빔밥 행사다. 왕년의 통일선봉대 출신 등 50대 어른들이 준비했다. ‘머리 희끗희끗한 청년’들이 전국농민회의 쌀 전국여성농민회의 채소로 버무린 통일비빔밥과 시원하게 얼린 냉수를 줄 것이다. 그것 역시 무료다. 통일비빔밥을 먹으면 솟구칠 것이 있을 터.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에 대한 신심일 것이다.

그 신심으로 1시 그 자리에서 열리는 판문점선언실천 자주통일대행진에 참가하면 된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1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야기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한테는 ‘미국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가라’고. 그리고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것도 부족해 남북관계 개선까지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미국을 혼줄 내주며 종전선언에 빨리 나서라는 아름다운 행진도 할 것이다. 미국의 방해를 물리쳐야만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4.27판문점 선언에 명시한 ‘민족 자주의 원칙’을 굳건히 들어야만 판문점선언이 이행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뒤 에어콘이 빵빵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상암구장으로 가면 된다. 그곳에 우리 형제들인 북 노동자들이 8월만큼이나 뜨거운 가슴으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기쁘겠는가. 만나면 통일이라 하지 않던가. 그 덕에 폭염은 도망가고 말 것이다.

11시 서울시민통일박람회, 1시 자주통일대행진, 4시 남북노동자축구대회면 폭염은 단숨에 날려 버릴 수가 있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한성 시민통신원  hansung6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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