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사라지지만 민족은 영원하다.
~단군성조의 품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엄마의 태에 잉태되어
엄마 젖을 빨며 자라
모진 바람과 파도를 격으며
한세상 살다
엄마 품에 그림자를 남기며
영원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우리 배달민족은
단군성조의 품에서 태어나
만주벌에서
한반도에서
대국이 되어 천하를 호령하기도 하고
약소국이 되어 굽실거리기도 했다.
끈질긴 이 민족은
사라지지 않고
다시 떨쳐 일어나
남과 북이 손을 잡고
드넓은 만주벌을 향해
단군성조의 품으로
영원히 걷기를 다짐하고 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