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촛불혁명 출판시민위원회 주관 '촛불 혁명 시민의 함성'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2016년 10월 가을부터 2017년 4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모여 "박근혜를 하야하라. 구속해라. 탄핵하라" 등 구호를 외치던 그 시간을 담아 시민들이 글을 쓰고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이란 책을 완성했다.

정영훈 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한 후 인사말을 통해 출판 배경과 앞날에 대한 방향도 밝혔다. 이날 기념회에는 책 출판을 적극 지원한 경남 김해시 정토원 신진규 원장, 김귀식 전 서울시 교육위원회 의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이 책 출판을 영상으로 축하해 주었다. 김해시에 사는 신진규 봉화산 정토원장은 광화문 촛불집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시민의 자격으로 기념 축사도 했다. 신원장은 축사에서 "시민들의 촛불을 역사속으로 묻히게 할 것이면 촛불시민들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후원과 함께 책 출판을 축하해 주었다. 김천 시민행동 유선철 시인의 시 낭송과 풍물패 공연을 끝으로 출판 기념회를 모두 마쳤다

▲ 출판기념사
▲ 박원순시장 축하메시지
▲ 북치고 장구치고
▲ 촛불함성책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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