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뚠루미옥거리의 돌담

 

페루 리마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걸려 쿠스코에 도착했다. 쿠스코 아뚠루미옥거리 산언덕에는 'VIVA EL PERU'라고 쓴 흰 글씨가 선명하다.

잉카제국의 궁전이 있었던 이 거리에 돌담길이 있다. 돌담길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 마추픽추에 오르기 전에 머무르는 곳이다. 해발 약 3천 미터 고산지역을 올라가기 위해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다. 훈련 받을 때 미식거리던 가슴을 안정시키며 잠자려고 누워있으면 맑은 하늘과 구름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아직도 그곳 하늘이 그리워...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다.

 

▲ 돌담 앞에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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