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타실(선장실)

실버클라우드호 드디어 완도항 입항

 

국내기술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카훼리 실버클라우드호가 10월 17일 13시 완도항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한일고속이 정부의 여객선 운항 선령기준 강화로 지난 7월 6일 이후로 운항이 중단 된 한일카훼리 1호의 대체선박으로 실버클라우드호(1만9,700톤)가 오늘 취항식을 갖고 시험운항을 거쳐 이달 말경부터 완도에서 제주 간을 하루 두 차례 운항을 하게 된다. 1979년 4월 완도에서 제주항로가 개설된 이래 처음으로 심야운항을 하게 된 이 배는 완도에서 제주 간을 2시간 30분에 갈 수 있으며, 편의시설로 데스크, 라운지, 카페, 편의점, 게임 룸, 아동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는데, 완도에서는 02시 30분에 출항을 하고 제주에서는 07시20분에 출항한다. (오후에는 완도에서 15시 30분에 출항, 제주에서는 20시에 출항)

이 배의 평균속도는 21~22노트라고 한다. 폐선처리 된 카훼리 1호보다 30분이 더 빨라졌으며, 배의 크기는 길이 160m, 너비 24,8m로 승객 1,200명과 승용차 60대, 중형트럭 90대를 실을 수가 있다고 한다. (완도~제주 간을 1시간 20분대에 갈 수 있는 고속여객선도 점검을 마치는 대로 곧 취항을 할 예정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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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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