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70년 여순 항쟁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가 열렸다. 여순항쟁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위원회의 협력과 전라남도 순천시 후원을 받고 여순항쟁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범시민 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는 70년 전 여수 주둔 14연대 장병들이 불법적인 제주 4.3 진입에 의롭게 항거한 이후 11,000여 명의 민간인이 국가폭력에 의해 학살된 이른바 '여순사건'의 억울함을 달랜다. 90여 명의 자전거 순례단이 여수 14연대 앞바다의 물을 담아 희생 지역을 순례하여 세월호 광장에 도착해 위령제에 참여하였다. 

위령제 함께 만든는사람들 

춤-장순향, 정금희, 이삼헌, 서정숙, 김문선 / 서예-김기상 / 소리-이덕인, 조현서 / 연주-이준희, 박승민, 황예원 / 풍물-김영(여수굿지킴이) /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 /여수지킴이 사물놀이단 / 여수한려동 시나위농악단/ 여수광림동 마루농악단 / 여수 아리전통연희단 / 개인참가자 외 다수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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