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은?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돈?
필수이지만 전부는 아니리라.

건강?
필수이면서 절대적이겠지.

결혼?
하는 것이 아니하는 것보다는 나으리라.

그렇다면
돈도 있고
건강도 하고
결혼도 했고 아들 딸도 있다면
행복하기만 할까?
외롭지는 아니할까?

하늘공원 메타스퀘어 숲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행복의 조건을 바라본다.

 

 

부부산책 1


돈도 적당히 있어 보이고 건강도 하고 결혼도 한 사람 같다.
그러나 다정한 부부사이에 낀 것은 애완동물이다.
자녀나 손자가 아니다.
부부사이에 외로움이 엿보인다.

 

 

 

 

 

부부산책 2

돈은 그렁저렁일 것 같으나 부인의 신체에 결함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반려자, 짝이 있어
그 모자람을 메워주고 있다.

 

 

 

 

 

 

홀로 1


돈도 있어 보이고
건강도 좋아 보인다.
그러나 혼자서이다.
외로움을 타고 있음이리라.

 

 

 

 

 

 

홀로 2

혼자다.
보조할 기기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
통상적으로 보면
가장 악조건인 것 같다.
그러나
사색하며 앞길을 응시하는 모습이 아닌가?

“돈도 건강도 배우자도
행복의 절대적 조건은 아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한겨레 정신으로...

 

 

친구와 함께


친구와 함께이다.
활짝 웃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져도
친구가 없다면?
친구와 어우러질 때에
행복이 가득한가보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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