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는 1801년 황사영이 백서를 썼던 곳이고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학교 요셉신학당이 있던 곳이다.

병인박해(1866년) 때 신학교 교장인 푸르티에 신부와 프티니콜라신부, 신학교 주임이던 장주기(요셉) 등 모든 관계자는 체포되어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온 배론은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가 되었다.

 편집 :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강은성 주주통신원  siscoc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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