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쓴 쌀값문제

 황금 들녁에서

인가는 드물어도 
과연
황금 들판이다.
빛깔만 황금빛 아니다.
생명의 쌀, 황금 아니면 무엇이랴!
값어치가 크더라도
먹을 수 없는 황금보다
더 귀한 생명의 밥줄.

천원 밥 한 그릇에 300원도 안 되는
'식량안보 공직자'들의 싸구려 황금.

강진에서 지펴진
농민 수당 기본소득보장 
전국 들녘에 퍼지고
이 집 저 집 애기 우는 소리와 함께

지속가능한 황금들판 
되게 하리.
적폐청산, 평화체제에 이어
식량안보나라 든든히 세워지리.
(2018.10.6 성원리 들녁에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정영훈 주주통신원  jyhkjm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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