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고니가 대가족을 이끌고 돌아왔다.

백조라 불리는 큰고니가 우리나라에 날아왔다.

수십 마리의 고니떼가 남한강과 합류하는 원주 섬강에서

겨울 맞을 준비를 한다.

비상하려고 물 위를 달려가는 고니들의 뒷 모습이 발자욱을 남긴다.

그대로 강물 위에 그림을 그린다.

고니들의 안전한 겨울을 기대해 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강은성 주주통신원  siscoc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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