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발전연대 송년모임을 다녀와서

최호진 주주통신원l승인2018.12.03l수정2018.1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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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모습

지난 12월 1일(토) 4시,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한겨레신문발전연대(한발연)의 송년 모임이 있었다.

한발연의 임성호 대표는 7만 주주와 1천여 회원의 연합연대를 내걸고 자부심과 의지를 강조하며 한발연을 활발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 모임도 매번 50~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모임에는 한발연 회원 45명과 한주회 최호진 운영위원장, 문화공간온 이상직 이사장, 이요상 상임이사, 이동구 한겨레:온 에디터 등 10여명도 함께 참석하여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을 뜨겁게 달구었다.

매번 모임 할 때마다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부러웠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마다 역할분담을 철저히 하여 송년회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지난 11월 3일 DMZ 평화기행도 71명이 참석했다. 명절 귀향하는 이들을 위해 서울역에서 한겨레신문을 배포하는 등 열성적으로 한겨레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는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갖는다. 

<1987> 영화도 함께 보고,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교양도 쌓는다. 모임 시작에 주먹을 불끈 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힘이 진정 한겨레를 사랑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어찌 보면 한발연에서 나온 한겨레 사랑뿌리가 한겨레주주통신원회에 심어졌다는 생각도 든다. 같은 한겨레 주주이고 독자이니 말이다.

▲ 행사 진행 모습

한발연 대표도 역임하고 고문으로 계신 노재우님께서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짤막하게 그 내용을 요약한다.

1. 남북관계 개선이 중요하므로 남남갈등의 가짜뉴스가 돌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2, 북쪽에 있는 무형문화재인 비물질 민족문화유산은 공동발굴하여 민족의 동질성 회복합시다.

3,영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의 오랜 갈등과 무장투쟁의 희생의 예에서 보듯 종파 분리주의를 넘어 상생 공동체를 위한 통합교육이 필요합니다.

4, 말과 글이 민족을 보전합니다. 양반, 나비, 낙지 등 다른 의미인 것이 많으므로 ‘겨레말 큰사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나비는 날개를 접어서 앉는다. 나방은 날개를 펼처서 앉는다. / 낙지를 오징어, 오징어를 낙지로 통용하고 있다)

5,통일문화운동 원코리아 페스티벌ㅡ 러시아 고려인, 중국 조선족, 재일동포(남북) 함게하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6. 통일문화디자인(음악공연, 체육교류)도 필요합니다.

7. 3.1운동에 대한 기억이 남북 다르고 민족사가 서로 어긋나 있어 재구성이 필요합니다.

8. 한반도 상징, 의미화(탈국가주의 평화의 공공성) 인쇄 매체. 기차표, 우표, 매달, 한반도기와 아리랑 등을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해야 합니다. (참고 : 본 강의내용은 강사의 강의 자료임)

다음으로 마음경영 연구소 김민소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김민소 대표는 웃음행복코치다. 남에게 장미꽃을 바친 손에는 늘 향기가 남아 있다고 말하는 김교수는 중간중간마다 웃음과 복식호홉을 쉽게 체험하게 하면서 나를 지키는 강의를 이어나갔다.

나를 비워야 하고, 나에게 감사해야 하고, 세상에 도전해야 인격을 형성한다고 결론지었다. 한바탕 웃고 개똥벌레를 부르면서 체증이 다 내려간 듯 참 맛있는 행복학을 들었다.

▲ 배효직회원의 가곡열창

마지막으로 가곡 ‘선구자’, ‘오솔레미오’를 80세의 배효직 회원이 성악가답게 힘차게 불러주는 그 힘도 나를 반성하게 했다

▲ 행사 및 뒷풀이 장면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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