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희망을 싣고


북에서 길을 찾자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고속도로를
부산에서 나진까지 고속철도를
 

라면 초코파이 화장품이
TV와 스마트폰이
자동차와 산업용 로봇이
 

서울-신의주 고속도로 위의 트럭에
부산-나진 고속전철 화물칸에 실려
모스크바에
파리에
바르셀로나에
바로 달려가는
그 길을
북에서 찾자.
 

그 길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여행의 자유를
대륙을 향한 호기심을
 

빛으로
희망으로
이끌지 않겠는가.
 

2019년에는
 

길을 찾자
꿈을 찾자
번영을 찾자
북에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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