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식물들 중 동유럽에서 만났던 몇 종의 식물들

독일에서 체코로 넘어가면서 쉬는 휴게소 주변에서 보았던 식물들 중심으로 김광철 주주통신원l승인2019.01.29l수정2019.01.29 10:1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밀밭; 우리가 여행 한 계절이 여름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망종 때인 현충일 정도에 수확하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수확을 마친 들판에 밀 그루터기들이 넓게 널려있어 이곳 동유럽이 밀의 주산지임을 확인하게 한다.
▲ 통밀; 유럽 사람들이 주곡으로 이용하는 밀의 한 종류이다. 이 열매를 씹으면 껌과 같이 질걱거려서 어릴 때 많이 씹었던 곡물이다.

나는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식물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살핀다. 이번 동유럽에서도 한국의 식물들과는 어떤 식물들이 같은가, 한국에서 볼 수 없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피면서 사진기에 좀 담아 보았다. 틈틈이. 그러다가 일행을 놓치기도 하여 눈총을 받기도 한다.

다음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어서 그 이름들을 아는 식물들, 독일에서 체코로 넘어가다 쉰 휴게소 주변에서 점심을 먹는 시간에 찍었던 사진들을 중심으로 아는 이름들을 몇 종 소개해 보겠다.

▲ 아카시나무; 아카시는 일제 때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어 전국 어디에나 흔하게 퍼져 있는 귀화식물이다. 멕시코와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콩과식물로서 꿀을 채취하는데 많이 이용되는 밀원식물이다.
▲ 개고사리; 꼬리고사리과의 식물인데, 정확히 동정은 안 되지만 추정이 된다. 이런 고사리 종류 식물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포자번식을 하는 양치식물이다.
▲ 벌완두(또는 갈귀나물); 콩과식물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봄에서 여름 사이에 자줏빛 꽃이 핀다. 이 식물도 풀밭 여기저기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 참개암나무; 우리나라 야산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서 자작나무과에 속한다. 열매가 하나씩 달리면 '개암나무'이고 두 개씩 달리면 '참개암나무'이다.
▲ 속속이풀속; 우리나라의 들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십자화과 식물이다. 이곳 체코, 독일 등에서도 들판에 흔하게 볼 수 있었다.
▲ 흰무늬갈풀;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에서 도입하여 화초로서 많이 심어 가꾸는 식물인데, 이곳 정원에서도 가꾸고 있었다.

한국에는 290종 정도의 귀화식물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넘어온 것들도 있지만 유럽 쪽에서 넘어온 것들도 많이 있다. 그런 귀화식물들을 동유럽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 메꽃; 메꽃과의 통꽃으로 여름철에 핀다. 이곳 동유럽의 메꽃들도 한국에서 보는 메꽃들과 별로 다를 바 없었다. 다만 하얀 꽃을 피우는 메꽃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 털머위; 우리나라의 제주도나 남부 지방에서 가로에 화초로 많이 심어 가꾸는 국화과의 식물. 잎자루가 길다. 제주도 등지에서는 겨울에도 꽃을 피우기 때문에 관광지 길가에 많이 볼 수 있다.
▲ 쐐기풀; 쐐기풀과에 속하는 식물로 여름철에 연한 녹색의 꽃이 핀다. 줄기에 쐐기털이 나 있어서 사람의 살갗에 닿으며 쓰라리고 아프다. 민간에서는 뱀독을 푸는데 쓰이기도 하고, 당뇨병 치료에도 사용된다.
▲ 갈퀴덩굴; 꼭두서니과의 식물로서 8개의 잎이 돌려나기를 한다. 4각형의 줄기를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밭의 언저리 길가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내가 이 분야의 대단한 전문가가 아니라서 좀 틀리게 정리하는 내용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땐 가차 없이 지적을 해서 식물 학습을 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는 전제를 하며, 관심 있게 함께 살펴 봐 주시기 바란다.

▲ 조뱅이;
▲ 장구채; 석죽과에 속하는 식물로 여름철에 꽃이 핀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분포한다. 장구채와 같은 모양의 꽃자루와 꽃을 갖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절굿대'와 비슷하게 생긴 식물도 제법 보였다.
▲ 섬잣나무; 우리나라에서는 '섬잣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심어져 있는 정원수이다. 잣나무에 비하여 짧은 잎 5개씩 모여난다.
▲ 서양말채나무; 우리나라에도 들여와 많이 심고 가꾸고 있는 관상수이다.
▲ 별노랑이; 우리나라에도 귀화를 하여 많이 번식하고 있는 식물이다.
▲ 바랭이; 우리나라 밭에 제일 흔하게 분포하고 있는 잡초이다. 벼과식물로서 번식력이 강하며 소 등 초식동물들도 좋아하는 풀이다.
▲ 거지덩굴; 우리나라의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 많이 자라고 있는 덩굴성 식물인 '거지덩굴'로 추정된다.
▲ 갈풀; 벼과식물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습한 곳에 많이 자라고 있는 식물이다.
▲ 구주개밀; 이름에 '구주'가 들어가는 가는 것으로 보아 유럽 원산이다. 이곳 풀밭에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 서양등골나물과 개상치; 앞에 있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숲 밑을 점령하여 생태 교란 식물로 낙인 찍혀 있고, 뒤에 있는 개상치도 귀화식물로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도시 하천 주변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다.

편집 : 박효삼 편집위원

김광철 주주통신원  kkc0828@hanmail.net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철 주주통신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주주커뮤니케이션팀  |  전화 : 02)710-0124  |  등록일 : 2015년 1월 15일  |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23  |  발행인 : 양상우  |  편집인 : 김광호  |  에디터 : 이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광호
편집위원 : 김경애, 김동호, 김태평, 박효삼, 서기철, 심창식, 양성숙, 정혁준, 김국화  |  객원편집위원 : 김미경, 김혜성, 안지애, 유원진, 이미진, 이호균, 최성주, 하성환, 허익배
Copyright © 2019 한겨레: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