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를 써본 적이 언제였던가? 우체통이 어디 있는지, 우표값이 얼마인지도 잘 모른다. 그러나 해마다 정성스런 손편지를 '한겨레'로 보내오는 이들이 있다. 7만여 국민주주들 중 16일(토) 열리는 '제31기 한겨레 정기주주총회'에 부득이 참석 못 해서  위임장을 보내온 것이다. 꼭 눌러쓴 답장의 펜 글씨체는 일명 '한겨레 사랑체'다. 전세계 어떤 언론도 받지 못 하는 사랑을 '한겨레'는 이렇게 듬뿍 받고 있다. 주주들의 답장 손편지는 올해도 몇천 통이다.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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