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정상회담을 생각하며
이방인이 종묘를 바라보는 모습니다.
평범한 복장을 한 순하게 보이는 외국인이다.
이 이방인은 종묘를 어떻게 보고 느끼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에게 물어보지는 않았다.
물어봐도 속내를 내비치지는 않을 것이 뻔하다.
그냥 '좋다 아름답다'고 하겠지.
나는 이 사진을 찍으면서
이 이방인을 미국, 미국인, 미국정치지도자들로 상정하고
종묘는 한국, 한반도를 대입시켰다.
그리고 이 점잖은 미국인을 촬영했다.
*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종묘대제가 재현된다.
조선 임금들의 신위에 제사를 올리는 제례로 제례악이 연주되면서 진행된다.
종묘대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되어 있다.
종묘는 토요일에만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안내를 받아야 하고 대열에서 이탈할 수 없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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