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촛불혁명완성 책불연대 정영훈)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촛불혁명 완성 창립대회가 열렸다. 시민들이 만들어낸 촛불혁명 완성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창립하게 되었다. 오늘 창립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노래하는 환경운동가 이기영 교수의 공연, 풍물팀 공연, 촛불함성시인의 공연 등이 있었다.

[축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 촛불혁명의 주역 촛불 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 촛불혁명시민의함성 2쇄 출판, 그리고(책불연대)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우리는 현대사의 기로마다 평범하지만 시민이었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내 왔습니다. 특히 2016, 2017년의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를 비롯한 셀 수 없는 부정과 비리, 국정파탄의 상황에 촛불 항쟁으로 맞섰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촛불혁명의 과정을 기록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삶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촛불 정신을 기억하고 일상의 민주주의 를 위해 오늘(책불연대)의 창립대회를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2019년6월1일  서울특별시장  박 원 순

[축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시의원 - 촛불혁명 완성 책불연대 창립대회 및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출판기념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완성하려는 오늘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3년 전, 전세계의 눈은 우리 대한민국으로 향했습니다. 헌법과 법률을 짓밟으며 사적 이익을 추구하였던 국가권력에 1,700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이라는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맞섰기 때문입니다. 촛불의 의미를 폄훼하는 누군가는 바람 불면 금방 꺼질 것이라고 했고 또 누군가는 촛불만 있고 시민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촛불은 꺼지지 않았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든 촛불을 통해 정권을 바꾸었지만 진정한 완성은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촛불 정신을 역행하는 자유한국당을 완전히 꺾는 일이며 그 이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진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해 주신 촛불혁명출판사 시민위원회 정영훈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시 의원이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저 역시 우리의 자랑스런운 촛불의 기억이 잘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6월1일  서울특별시 시의원  유 정 희

경과보고-

2017년 6월경 안승문 님이 정영훈 교사에게 "촛불시민들의 시를 모아 [촛불혁명. 시로말하다]는 제목으로 출판을 해보자" 제안

2017년8월1일부터 각 계의 전문가 5인[문학, 출판, 지자인, 시민사회 등]이 모여기획, 구글방에 프로젝트 안내, sns에 홍보, 정영훈에게 위원장역이 맡겨짐.

촛불혁명 만큼이나 어려운 촛불혁명 출판이었다. 광화문 광장에서 수천장의 홍보를 했지만 효과는 적었다. 또한 촛불혁명 출판시민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조직력은 매우 미약했고 예산 한 푼도 없었다. 촛불혁명출판을 이끌어 나갈 힘을 잃고 침체 상태였다. 그렇다고 촛불혁명 출판을 묻히게 할 수는 없다는 판단아래 촛불혁명 책을 완성했고, 이렇게 책불연대 창립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 창립선언문- 우리는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수구정권을 물리치고, 마침내 새로운 민주공화국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우리의 촛불혁명은 단지 한 대통령의 퇴진이 아니라, 동학혁명기로부터 백여년간 이루지 못한 수구적폐 세력 청산과 민주 정의 평등 평화 체제를 공고히 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 었습니다. 우리는<촛불혁명완성 책불연대>를 튼실하게 구성하고, 다른시민단체 단위들과 연대하여 정치, 사회, 교육 등 모든면에서 가능한대로 새롭게 촛불혁명 지속발전 완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촛불혁명 시민의합성]의 보급운동에 힘쓰겠습니다. 촛불혁명 관련 자료(주요책자, 외신기자, 논문 등)를 수집, 축적, 책자를 발간하여 촛불혁명의 유네스코 등재 운동을 하고, 노벨 평화상 근거자료 제출에도 참여할 것입니다. 이에 [촛불혁명 시민의합성]기반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의 창립을 선언하는 바입니다.  2019. 6. 1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일동  

2019년 6월1일 촛불혁명완성 창립총회 개최 하여 정영훈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공동대표(상임) 조향식, 안승문, 정호천, 윤병성/ 상임고문 선진규 (봉화마을 정토원 원자이 시인)로 세워 일을 새로 시작하기로 하였다. 촛불혁명완성 책불연대 창립총회로 새롭게 세워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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