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위한 힘찬 발걸음

충청남도 내 북한이탈주민 첫 민간단체 우리-ONE 출범 김혜성 객원편집위원l승인2019.06.18l수정2019.06.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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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 충청남도 아산시의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비영리민간단체 "우리-ONE"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리원 임원진 임명장 수여

발대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과 한영신, 여운영 충남도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조용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남지회장, 이윤기 충남하나센터장, 전우재 이북5도 충남사무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우리-ONE"은 2014년부터 충남 아산에서 활동한 탈북민봉사단과, 직업, 진로 상담을 통해 동료 탈북민 임기제공무원을 무려 9명이나 성공시킨 한마음센터가 그 주축을 이루었다.

"우리-ONE" 봉사단의 평균 연령은 자녀들의 돌봄을 받아야 할 60세 이상으로, 그들은 정부로부터 받은 기초연금과 노령연금으로 그 누군의 지원도 없이 수년간 아산시의 여러 복지관과 경로당, 요양원을 찾아가 자원봉사를 북한이탈주민 노인들이다.

또한 서울에 지부를 두고 있는 한마음센터는 각 기관과 단체 등에서 통일교육과 토크콘서트, 북한문화체험 부스행사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해왔으며, 특히 전국 탈북민 최초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성공한 자랑스런 이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ONE”은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의 자리매김에 성공하는 것 뿐아니라, 장차 통일될 한반도의 미래에 남북민이 하나되는 사회통합역할을 맡겠다는 만만치 않은 비전을 세웠다는데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우리-ONE" 윤려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탈북민 대량입국 20여년이 되는 지금 이들의 사회적욕구와 평균 학력은 현저히 높아져 있고 일반국민과의 형평성에 비추어 볼 때 탈북민 경제적 지원 확대는 불가하다고 여겨지나, 정착기간이 길거나 취직하였다고 해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특수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이 현 정착지원사업의 쟁점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행정체계가 다 미칠수 없는 정착의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수혜자의 사회적 지위에서 기여자로써의 동등한 인격으로 상승하여 지역사회 인식개선과 내재적 역량강화로 사회적 통합에 이바지 하려는 것이 "우리-ONE"의 설립취지이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남한사회가 3만여명의 이들을 품지 못한다면 향후 북한주민 포용은 더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원이 앞장서서 현 남한사회에서의 통합과 후배 탈북민 정착의 멘토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영신 충남도의원은 탈북민 3만여명이 넘는 현 시점에 이들의 자조적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전국에 70여개의 탈북민 단체가 있지만 충남에는 아직 전무한 상황에서 출범한 "우리-ONE" 역할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것과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체사진

본 단체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다년간의 경험과 성과에 비추어 비록 처음에는 서툴고 어렵더라도 탈북민 단체의 단합과 남북민들의 마음의 통합을 지향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서 남북한의 평화통일에 이바지할 목표가 정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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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cherljuk1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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