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목공예 2기 수료식 풍경

김재광 주주통신원l승인2019.06.30l수정2019.06.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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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수료기념 단체사진

제2기 수료식을 축하드립니다.

어제 오후3시 문화공간 온 문화방에서는 소소하지만 뜻깊은 수료식이 있었다. 문화공간 온과 한겨레:온이 공동주최하고 문화공간 온 문화방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수료 작품을 완성한 십여분의 수강생들이 마지막 강의겸 작품 감평을 박정우 선생으로부터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해서 듣고 있었다.

생활목공예는 문화공간 온에서 조합원과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해 문화기획팀에서 준비한 대표 컨텐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기에 이여 2기 열 분이 수료작품을 완성하고 축하를 받으면서 수료할 수 있었다.

교육기간 3개월을 2주나 넘겨서 수료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사람도 포기하지 않게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도움을 준 박정우 선생의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수강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꽃다발을 선물하고 수료작품을 앞에 두고 개인기념사진과 단체기념사진을 돌아가면서 찍었다. 사진 찍는 모습이 여든을 바라보는 할매가 아닌 18세 꽃소녀 같고, 애인을 만나고 있는 떡거머리 총각처럼 함박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아마도 땀흘려 수료작품을 성공한 생활목공예가 주는 보답일 것이다.

이어 문화공간 온 이상직 이사장이 강사에게 수고의 답례로 선물한 와인과 주방팀에서 준비한 과일을 앞에 두고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필자는 문화기획팀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니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참석하여 수강생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진도 찍어주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 [사진2] 수료작품 기념사진

돌아보면 올해 1월 기획팀 회의를 통해서 2기 목공예 웹자보를 한겨레신문 생활광고 지면에 홍보하고 2월 14일 설명회(오리엔테이션)에 신청인 14명(1기 재신청 포함)이 문화방에 모여 첫모임을 가졌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을 진행하니 아쉬움과 성취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2기 목공예 수강생들의 공감과 소통의 공간인 카톡방에 올라 온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1기 때 모습이 겹쳐지고 진지하게 땀흘리는 모습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실습과정은 목공예에 필요한 공구를 세상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동구매하고 선택 작품-서안, 스텝스툴, 우드카빙, 티테이블-에 맞는 재료를 받아서 톱질부터 시작하여 주먹장과 제비촉 등 기본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한편의 파노라마다.

▲ [사진3] 2기 목공예 실습 풍경

- 목공예는 부활이다.

2기 수료생 중 소회를 보내 준 김수만 선생은 김 숨 작가의 [뿌리이야기]를 읽고 목공예에 대한 동경과 고등학교때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목각인형을 2주간 혼신을 다해서 만들때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소회를 대신하여 주었다.

▲ [사진4] 수료 소회(김수만)

양평에서 오시는 강영순 선생은 “[어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느꼈던 감동을 회상하면서 양평 문호리 마켓에서 목공소품을 구경하면서 다짐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겨레신문 생활광고를 접하고 신청하였다.”는 소회를 보내주었다. 지면을 통해서 전문을 게시한다.

▲ [사진5] 목공예 수료 소회(강영순)

문화공간 온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시민들이 생활목공예 등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를 알아보니 한겨레신문 생활광고가 큰 역할을 하고, 소셜네트웨크(SNS)를 통한 홍보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목공예 강좌와 문화프로그램을 위해서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홍보와 공동참여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10월에 개설될 3기 생활목공예 실습은 어떤 분들이 참여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벌써 가을이 기다려진다.

-민국100주년 6월 28일-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김재광 주주통신원  gamkood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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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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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만 2019-07-01 10:08:20

    문화공간 온은 신선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조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사장님과 기획팀장님을 비롯한 관계하시는 분들의 신념과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생활목공 2기를 계기로 만나뵙게되어 진정 반갑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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