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덕수궁에 잠시 들러본다.
폐문 시간이 다가오니 인적이 드물다.
고궁 벤치와 문닫은 매점 앞의 테이블도 텅 비어있다.
궁을 찾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었던
자리들이 이제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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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숙 편집위원
ssookyng@hanmail.net
늦은 오후 덕수궁에 잠시 들러본다.
폐문 시간이 다가오니 인적이 드물다.
고궁 벤치와 문닫은 매점 앞의 테이블도 텅 비어있다.
궁을 찾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었던
자리들이 이제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