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 공정세상연구소 문열다

신평변호사는 판사재직시엔 법원내부의 비리고발자로, 로스쿨교수 재직시엔 로스쿨 내부비리고발자로 우리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는 영원한 내부고발자로서 우리를 청정사회로 견인하기 위해 광화문에 ‘공정세상연구소’를 열었다.

▲ 신평, 공정세상연구소로 이사를 마치고

신평변호사는 “공정세상연구소는 공정세상의 도래를 희구하는 많은 사람들을 키워내어, 그들이 공정세상의 플랫 홈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인혁당사건의 피해자모임 4.9진실위원회와 통일에 관심을 가진 문인모임 통일문학포럼이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평변호사는 “우리사회를 좌와 우로 나누어 바라보면 그 실상이 잘 안 보인다”면서 “기득권세력과 비 기득권세력인 나머지를 나누어서 바라보면 아주 잘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바로 한국사회이고, 공정세상연구소는 바로 이들 기득권세력의 병폐를 시정하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산업화, 민주화에 이어 대한민국 3.0 ‘공정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공정세상연구소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1430호에 자리한 공정세상연구소는 공정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을 환영한다. 또한 복사, 팩스, 스캔, 컴퓨터 사용을 무료로 할 수 있다. 개소식은 사단법인화 작업이 마무리된 후 열 예정이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김동영 주주통신원  dongyoungkim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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