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종전과 평화를 부른다 

                             

촛불혁명은

완료형 아니네.

시작일 뿐이네.

시작이 반이니

이미 반 일 수 있겠네.

 

친일부역세력

토착왜구 되어

수십년

반공 반북으로

독재와 부정, 불의

반민족 반평화 지배세력

 

기적처럼 물리쳤네.

민주 정의 자주 평등 평화 체제

수십, 백년 끌어갈

촛불정부 열었네.

 

이만한 혁명이 또 얼마나 있는가!

프랑스혁명

루이 16세 처형

공화제 여는데 5년

 

그 뒤의 공포정치 후

나폴레옹 황제 시대...

신 앙시아리즘?

그래도 세계사적 '프랑스 혁명'

 

우리의 촛불혁명

다시금 친일 장교 나올 리 없고

학살은 사형선고

빛고을은

민주화 성지 되었느니

 

다시는

천안함, 세월호, 진실

침몰 하지 못하리.

 

해방 후

일제보다 더한

학살과 동족상잔, 독재, 부정

다까끼마사오 총독 십 팔년

전갈, 독거미 역사교과서...

돌아 올 수 없는 요단강.

 

모든 모순의 철조망, 먹이쇠사슬

해체하는 남북미 대화

군사분계선 왕래는 종전이라

그 이름 거룩한 평화협정

대표부, 대사관 이어지리.

 

한반도와 국제 평화,

지속 가능한

민주 정의 평등 평화 시대

촛불혁명 영원하라!

(2019. 7)
 

<정영훈 약력>

『대통령 얼굴이 또 바뀌면』(1992, 교육문예창작회 신작시집, 푸른나무, 도종환 외) 등에 ‘시험과 헤엄’, ‘통일전망대에서’ 발표 이후 오마이뉴스 등에 시 발표/ 85년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졸업/『참교사로 서기 위해』(1988.거름) 출판/촛불시민수백명의 시와 산문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밥북출판사, 2018)출판/<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상임대표 외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정영훈 주주통신원  jyhkjm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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