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 주도적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의미
홍익인간의 국가를 환국의 지나 감숙성, 배달국의 경양현, 단군조선의 산서성 평양 (임분) 및 태원 등지에서 경영한 것처럼, 현대에 홍익인간 개념을 바로 세우면 현안문제의 모색과 해결 가능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50-30클럽의 6위국(강동효, 2024), 세계 5위의 군사대국(김성훈, 2024)인 현재, 공정성의 우려와 정치・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삶의 질 및 행복감 저하와 같은 사회갈등 등의 제반 현안문제를 안고 있다. 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제성장과 높은 소득수준에도 불구하고 국내적 불공정・불평등과 양극화 및 사회갈등을 포함한 제반 현안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제도인연합회 초종교연합포럼(대표 김덕현)이 지난 10일 개최한 정기세미나를 통해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주제발표의 취지는 우리 동이한민족의 역사적 정치이념(정영훈, 2013)인 홍익인간 사상과 관련해 “인간(국민, 인류, 자연 등)을 모두 이롭게 한다.”로 홍익인간 개념을 바로 세우면 현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우선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및 성통・공완 개념의 정립 및 현대적 의미에 대한 이해와 대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의미에 관한 설명은 [홍익인간의 이해 - 홍익인간 개념이 바로 서야 현대 적용 가능]에서 참고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홍인긴간에 관한 유래는 삼국유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삼국유사』 「왕검조선편」에서 [위서]에 이르되,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단군왕검이 평양성(지나 산서성 임분시)에 도읍하고 조선을 개국하였다(2,096년간). 백악산(산서성 관잠산, 분원천지, 압록수 발원) 아사달(산서성 태원시)로 천도후 1,500년간 다스렸다(김태영, 2022, 100-101). 이후 44대 구물단군이 대홍수에 기인해 평양성으로 환도하였다(김태영, 2023, 35-39). 이에 앞서, [고기]에 이르되, 환인에게 환웅이 있었는데 자주 천하에 뜻을 두어(數意天下) 사람이 사는 세상을 탐내니(貪求人世), 환인이 이를 알고 삼위태백(지나 감숙성 삼위산(돈황시 남쪽)과 흑수(태백산))을 내려다보니 인간을 모두 이롭게(弘益人間)할 만하다고 하였다(정영훈, 2013).))을 내려다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弘益人間)할 만하다고 하였다(정영훈, 2013).
이처럼 홍익인간 사상의 시원지를 보면, 환국에서는 지나대륙의 감숙성 삼위(돈황 남쪽)・태백 개천, 배달국에서는 감숙성 경양현(경양시) 개국, 단군조선에서는 산서성 평양(임분시) 개국과 태원 천도후 환도 등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이러한 홍익인간 사상의 시원지 주장 학설은 김태영의 원전문헌 611종, 즉 사고전서 79,337권, 25사 4,022권, 조선왕조실록 1,893권, 고려사 139권, 삼국사 50권, 삼국유사 5권 등(85,446권)과 석박사 논문의 조사・검토・비교・분석・교차확인후 새 학설로 제시된 것임을 강조한다(김태영, 2022).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의미에 관한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50-30클럽의 6위국(강동효, 2024), 세계 군사력 5위(2024년) 국가인 현재도, 불공정과 정치・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삶의 질 및 행복감 저하와 같은 사회갈등 등의 제반 현안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민주화시기 국가발전모델 이후 새로운 국가모델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 홍익인간 사상에 주목하여 현대 적용 가능성의 검토나 시도가 요청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국내외의 유수 석학들이 21세기 세계의 핵심적 주도사상으로 홍익인간 사상을 지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동이민족의 역사적 정치이념인 홍익인간 사상과 관련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로 홍익인간 개념을 바로 세우고,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에 앞서 우선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개념의 정립 및 현대적 의미에 대한 공유와 대전환적 계기를 제기하고자 한다.
필자는 홍익인간 개념관련 [염표문]에 의거 정치자가 [성통・공완(도)의 완성과 재세이화(덕)의 완성을 전제]로,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 “인간을 모두 이익이 되도록 한다.”로 재해석하고 있다. 재세이화 개념은 [성통・공완의 명상 충족이라는 전제] 하에서 오늘날 현대국가의 법령・ 정책 시행과 사회규범・사회관습의 준수 및 개인 수신규제 등의 실행이라고 정의한다. 성통・공완관련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전제조건으로, 홍익인간 양성・수련법이라는 『삼일신고』 지감・조식・금촉의 3법수행법 약술하고 있다. 따라서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및 성통・공완에 대한 새로운 정의에 의거해, 불공정・불평등과 양극화 및 사회갈등을 포함한 제반 현안문제에 대한 분석・적용하기 위한 해결대안 모색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고 50-30클럽의 6위국, 세계군사력 5위국인데도, 불공정과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평등, 삶의 질 및 행복지수 저하와 같은 사회갈등 등의 제반 현안문제가 지속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홍익인간이란 정치자가 “인간(국민, 인류, 자연 등)을 모두 이롭게 한다.”라는 재세이화 전제의 충족에 의해, 특히 성통・공완 충족의 선결을 통해 도덕적 책임감의 자각과 실천으로, 성별은 물론 연령・소득・지역・빈부 등의 구분별 올바른 논의와 공정한 시행의 해결대안 모색이 요청된다고 말할 수 있다.
향후 연구과제로, 대통령을 위시한 법령・제도의 결정권자가 법령・정책 시행과 사회규범・ 관습의 준수 및 개인 수신 등의 실행을 통해, 홍익인간 사상 기반 하에서 국내의 현안문제, 남북통일, 인류 보편적 문제 등에 대한 현대적 적용방안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앞으로 정치자가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로 추구하기 위한 재세이화 전제의 충족, 특히 성통・공완의 선결적 요건 충족을 통해서 도덕적 책임감의 자각・실천으로, 정치・경제・사회 등의 영역에서 남녀・세대・소득・지역 등의 속성별 고려에 의한 올바른 논의와 공정한 시행의 해결대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정치자가 법제 등 재세이화의 실행 전제를 통해 홍익인간 사상 기반의 국내외 현안문제, 남북통일, 인류 평화문제 등에 관한 현대적 적용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한다. 끝으로 본 발표자가 연구한 바와 같이, 홍익인간의 정치혁신전략・경제혁신전략・사회혁신전략・남북통일전략 등은 물론, 국민 전체가 모두 이롭도록 홍익국가모델의 법무부・행정안전부・외교부 등의 정부운영전략을 적용하는 시대가 어서 오기를 고대해 본다.
편집 : 임기추 객원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