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 내음의 인도

2024-07-25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산골짝 봉우리마다

우거진 초록의 싱그러움

6월의 화창함을

알려주고

 

숲속의 피어난

이름 없는 들꽃 향기

산천을 아름답게

물들이네.

 

무성한 풀잎,

이름 모를 들꽃 아래

나라 지킨 영웅들

잠들어 있으니

 

푸르른 초록의 잎 새,

아름다운 들꽃 향기들아

귀하신 영혼들 고이 실어

고향에 모셔주렴

 

편집 : 객원편집위원 김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