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이달의 필진> 선정
<한겨레:온> 편집위원회 운영규약 제7조 4항에 따라 <한겨레:온> 편집위원회는 전월 등록기사 중 '이달의 필진'을 선정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2025년 1월 <한겨레:온>에는 필진 35명이 참여하여 기사 129건이 올라왔습니다. 그중 김미경, 김영수, 박재동, 이원영, 최자영 (존칭생략) 필진이 '1월의 필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달의 필진'은 연속해서 선정하지 않으며 1년에 최대 4번 선정됩니다.
【12월 이달의 필진 】
1. 김미경 필진 : 하와이 여행일기 외 7편
2. 김영수 필진 : 스페인 역사기행 외 4편
3. 박재동 필진 : 니가 계엄을 알아 외 12편
4. 이원영 필진 : 새해 아침의 단상 외 4편
5. 최자영 필진 : 의원내각제 개헌 외 3편
【편집위원 한 줄 소감】
◆ 박춘근 편집위원
먼저, 1월의 필진으로 선정된 다섯 분은 기사 35건을 작성, 1인 평균 7건으로 한겨레:온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사뷰 또한 네 분의 기사가 32,782개로 전체의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김미경 필진은 이번에도 8편을 고수했습니다. 회사에서 공적인 목적으로 해외로 특파한 것도 아닐 텐데 하와이에 나가서까지 취재하고 이를 기사로 내는 일은 별다른 공인 의식이 없다면 어려운 일입니다.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재동 필진의 ‘일상사에 드러난 우리네 한복’은 우선 읽는 재미가 그만입니다. 그것은 향수에 젖은 우리네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그림 때문입니다. 여기에 풍부한 사적인 경험과, 숨김없이 재치있게 풀어 쓴 글이 아기자기합니다. 두고두고 되돌아봐도 좋은 실증적 사료 가치마저 충분하다고 봅니다.
김영수 이원영 최자영 등 다른 세 분의 글은 어지러운 오늘을 파헤치는 소중한 촛불입니다. 그것은 누가 국토를 참절(僭竊)하고 국헌을 문란하며 부화수행(附和隨行)하는지 명징한 근거를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1월의 필진으로 선정된 다섯 분! 늦었지만 거듭 축하합니다.
◆ 조형식 편집위원
경천동지 할 계엄 내란미수 사태 여파로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너무 혼란스럽고 불안합니다. 하루라도 속히 헌재 탄핵인용이 이루어져 정국이 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런 한국사회를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요? 설날 연휴에 해외로 떠난 인파가 인천공항 개항이래 최고로 많았다는군요. 저는 가끔 하와이를 다녀 옵니다. 김미경 필진의 하외이 여행기를 읽으며 무서운 정글보다 파라다이스에 가까운 하와이의 자연과 풍광을 감상하노라면 조금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합니다. 또한 이원영 필진의 동유럽 자연길을 함께 걸으며 광활한 평원에서 큰 숨을 들이 쉬기도 합니다. 오랫만에 나라를 위해 조바심으로 절박하게 기도합니다. 민주진보 시민들의 간절한 기도를 이루어 주옵소서~~
◆ 하성환 편집위원
12.3 내란 사태가 진압되는 과정에서 주류정치권과 기득권 세력은 한몸이 되어 내각제 개헌을 자꾸 정치의제로 거론하고 화제로 삼으려는 저의와 태도를 노골화하였습니다. 그런 준동을 최자영 필진은 일찌감치 그들의 속내를 간파하며 국민소환제, 국민발안제 등 직접민주주의를 법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을 주창하였는데 최자영 필진의 칼럼은 한국 사회 기득권 세력의 폐부를 찌른 날카로운 비평이자 정치개혁의 순수성을 저버린 것에 대한 통쾌한 일침이라 생각합니다.
◆ 형광석 편집위원
(2024년 연간기사 분석기사 작성으로 바쁘십니다.)
◆ 심창식 편집장
(대정맥혈전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중 입니다.)
편집 : 심창식 편집장. 조형식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