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렸던 날에

2018-02-08     양성숙 편집위원

날씨가 무척 흐렸던 날. 

사방은 무거운 공기로 가라앉아 있었다.

어둑어둑함은 오히려

흰꽃들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