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설레게 하는 홍매화 2019-05-11 최호진 주주통신원 비원 돌담장에 휘어지게 늘어진 홍매화는 갓 20대의 눈 먼 눈보다는 70대의 흐린 눈빛으로 바라보아야 더 선명한 듯... 가슴속으로 따사로움이 몰래 몰래 스며든다. 돌아오는 봄에는 마중하러 가야겠다. ▲ 돌담장 위로 늘어진 가슴설레게 하는 홍매화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