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을 그려본다 - 현충원

2019-04-19     최성수 주주통신원

현충원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
카메라를 손에 들고 홀로 걸었다.

어느 사람은 순국이라 한다.
어느 이는 충성과 절개라 한다.
어느 분은 혼이 구천을 떠도는 것이라 한다.

넋 !
혼 !

현충원에 자리한 사람들은
한국전쟁에서 월남전에서
산화한 병사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별을 달았다는 이유로
대통령이었기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총알받이를 했던 병사들의 넋
별을 단 장군이나 대통령의 혼
그 넋과 혼
느낌이나 표정이 다 같을까?
다르다면 어떻게 다를까?

셔터를 눌러본다.

▲ 총알받이 병사의 넋
▲ 장군, 대통령의 혼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