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나눔] 이요상 주주통신원

세월호 유가족 태범 아버님인 고 인병선 님 장례식장(안산 한도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사고 전 4월 초 건강검진결과 아무 이상 없다던 태범 아버님은 세월호 참사에 아들을 보내고 “살 희망이 없다”, “살아서 뭣하나”며 한탄했답니다.

속이 점점 아파져 사고 석 달 만에 말기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가 어제 돌아가셔서 유가족들과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입니다.

이요상  yoyo0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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