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새해 축하합니다!
대만에서는 음력 초닷새부터 모든 업종의 사람들이 일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설날 기분은 정월 대보름인 원소절이 지나야 비로소 마침표를 찍는답니다.
설날 전에 <황여새, 太平雀> 그림을 그렸어요.
황여새는 겨울에 우리나라 중부, 백두대간 산맥으로 날아오는 겨울 철새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세상이란 혼란과 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
황여새의 커다란 지저귐이 평화를 가져오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며,
새해 즐거움과 기쁨이 늘 함께하고,
해마다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건강과 행복이 영원하소서.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저는 한 폭의 대만 귤 그림으로
여러분 모두의
大吉大利(대길 대리)
平安健康(평안 건강)을
기원합니다. (번역 : 김동호)
(역주 : 중화권에서는 귤이 길상(吉祥)을 의미합니다.)
大家新年恭喜
在台灣農曆初五那天,各行各業都開工了。但是過年的氣氛要等到過完元宵節才畫下句點。
過年前我畫了<太平雀>
太平雀是冬天會飛到韓國中部,白頭大幹山脈的侯鳥。
我想在這
紛擾不斷的世局
祈願太平雀高鳴
帶來和平的一年
祝福您閤家平安
歡欣快樂過新年
年年都過太平年
幸福健康到永遠
過年假期結束了,
我畫了台灣橘子,
祈願大家
大吉大利
平安健康。
편집 :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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