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1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예마당] 이재용은 김용희를 만나라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는 순간남북 팔천만 겨레와 칠십억 세계인들은 숨을 죽였다.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막말이 거침없이 오고가면서당장 핵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었기...
김광철 주주통신원  2019-07-17
[문예마당] 뜬구름 잡는 이야기 6. 모짜르트가 큰 절을 올리다
잠깐 선을 보이고 사라진 모짜르트가 곧 나타나길 기대했지만, 그는 좀처럼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약간의 신상 변화가 있었다. 12자리 숫자를 생각할 때마다 일어나던 눈의 경련 현상이 사라졌고, 마음도 차츰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12자리...
심창식 편집위원  2019-07-16
[문예마당] [최호진 시] 곤암리154번지
곤암리 154번지 북녘땅 곤암리 154번지내가 태어난 곳지금은 오직 나 혼자만 아는 번짓수가 되어버린 애틋한 그곳 중국으로 백두산으로 블라디보스톡으로 그 언저리로만 맴돌고 있는 내 생전 한번쯤 가볼 수 있으려는지가슴 먹먹한 고향땅그곳이 그립다그곳이 그...
최호진 주주통신원  2019-07-16
[문예마당] [시] 산다는 것
산다는 것사는 것 참 쉽지 않다.산다는 것 그리 어렵지도 않다.흔히 무엇을 하고 사느냐 묻고답하며 살고 있다.내 것이라 챙겨 볼까?아니 내 삶의 유익을 구해 볼까?그러고 있으면 저만치 달아나는 것들그것은 나를 애달프게 하고아니다.이것은 사람들에게 좋아...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7-15
[문예마당] [시] 개와 고양이
개와 고양이 나는 때로 개가 되고자 한다.그 날카로운 이로 물어야 할 때물어뜯고 흔들고자 하는 것이다.나는 때로 고양이가 되고자 한다.예지가 있는 고양이 수염으로살짝 헛디딤발을 사뿐히 옮겨 딛고날카로운 이빨로 놈들을, 것들을 물고날렵하게 날선 발톱을 ...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7-13
[문예마당] [시] 용산미군기지 포위작전
용산미군기지 포위작전 -풍물패 '미르마루(龍山)'와 함께 갠지 갠지 갱깨 깨 개갱 갠지 갱깨 깨 용산미군기지 둘레를 꽹과리 징 장구 북치며 길놀이 간다 난생 처음 북이며 장구를 배우는 사람도대학생 때 이후로 20년 만에 다시 치는 사람도...
권말선 주주통신원  2019-07-11
[문예마당] [시] 인간 - 사색하는 일상
인간 - 사색하는 일상 손을 내밀었습니다.잡히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느끼며한 걸음 옮겨 딛었습니다.멀고 먼 길 위에 슬픔을 올려놓고가까운 곳에 슬픔을 걷어내며 길을 갑니다.그것이 인간입니다.멀고 먼 길 위에 기쁨을 얹어놓고가까운 곳에 기쁨을 길어 올리...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7-10
[문예마당] [시] 나는 빨갱이다
나는 빨갱이다 길을 걷다.문득 통일을 떠올리는 것이 불온하다면나는 빨갱이다.내가 북녘땅을 그리워하는 것이북녘동포도 한 민족이라 믿는 것이그것이 불온한 것이라면나는 빨갱이다.일제 잔재를 청산하고미국군이 한반도를 떠나야한다는 사유가참말로 불온한 것이라면나...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7-09
[문예마당] 뜬구름 잡는 이야기 5. 모짜르트의 갑작스런 등장
세상을 살다보면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나 사물과 스치듯이 만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만남에는 내가 모르는 어떤 연유가 있기 마련이다. 당시에는 아무 상관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그 사람이 나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도 있다. 낯선...
심창식 편집위원  2019-07-09
[문예마당] 삶은 이런 걸까?
어제 밤에 세척제로 화장실 청소를 했다. 유난히 처의 잔소리가 많은 곳이다. 오늘 청소도 잔소리로 시작됐다. 아내의 목소리는 나에게 천둥소리와 같다. 어쩔 때는 경기가 난다. '내가 미움 받을 짓을 했을까? 사실 좀 모자라고 답답하기는 해. 감...
김태평 편집위원  2019-07-08
[문예마당] [김반아 시] 생명모성 찬가
진통의 진실로새싹이 트이는 길산실의 깊은 이야기어둠과 밝음의 교차 길순수한 인간의 본능적 충동사랑으로 기적 낳고 인내로 받아 키워지혜의 신이 감동하여 새 세상의 빗장 열린다 Oh, Mother Ship!우리의 진정한 어머니...
김반아 시민통신원  2019-07-05
[문예마당] [시] 정전협정 폐기를 기대하며
정전협정 폐기를 기대하며 트럼프도 하는데왜 우리는 그걸 못하나?트위터에 대고 갑자기오래된 연인을 그리움에 사무쳐나, 너 보고파! 잠깐이라도 좋아!우리는 왜 그걸 못하나?이제 좀 하자.우리 이제부터 자유롭게 왕래하자.우리 이제부터 그렇게 하자.우리가 하...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7-03
[문예마당] [시] 왔다. 왔어
얼마나 더 감격해야 올까?얼마나 더 벅차게 올까?통일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다.오늘만큼 또 7.4공동성명을 품고오늘만큼 남북기본합의서와 6.15를 품에 안고10.4공동선언과 4.27판문점회담의 정신과2차, 3차 정상회담의 온기를 품고왔다. 왔어.그렇...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7-03
[문예마당] 뜬구름 잡는 이야기 4. 배고픈 모짜르트
8자리 숫자19-56-43-82에서 43만 빼놓고 다른 숫자들은 의미를 알아냈다. 43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출생과 결혼 사이에 모짜르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43이라는 숫자가 그 일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내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심창식 편집위원  2019-07-03
[문예마당] [시] 내친김에 평양과 워싱턴으로
내친김에 평양과 워싱턴으로 김광철 전쟁을 쉰다고 하였지 끝났다고 하진 않았다그러기를 예순 여섯 해를 맞는다북한과 미국은 아직도 적의 관계인데적국의 수뇌가 국경을 넘어가고, 넘어오고수행원 한 명 데리지도 않고평화를 만들고자 하는데세계 최강, 무소불위의 ...
김광철 주주통신원  2019-07-02
[문예마당] 뜬구름 잡는 이야기 3. 모짜르트식 계산법 : 12 = 8
부부간에 문제가 불거지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부부사이에 별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의 슬픔이라면 경제적인 문제일 확률이 크다. 자녀와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지만 모짜르트가 편지에서 언급한 슬픔은 부채와 관련되어 있다.모짜르트의 생애를 들어다보면 ...
심창식 편집위원  2019-07-01
[문예마당] 뜬구름 잡는 이야기 2. 모짜르트의 여섯 가지 부탁
2. 모짜르트의 여섯 가지 부탁모짜르트의 망령이라는 표현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어감 상으로만 본다면 모짜르트보다는 베토벤이나 슈베르트가 더 그윽하고 친밀감이 든다. 모짜르트는 신동으로 천재적인 작가이며 화려하고 도발적인 느낌이...
심창식 편집위원  2019-06-27
[문예마당] 뜬구름 잡는 이야기 1. 모짜르트의 망령
괴이한 일이다. 누군가의 망령에 사로잡히는 일은 평생에 단 한 번도 없던 일이다. 설령 망령에 사로잡힌다해도 누군가를 몹시 흠모했다든가 아니면 증오했다든가 그도 아니면 무언가에 씌워 정신을 못 차린다든가 하는 정도라면 혹시 모르겠다.하지만 지금의 경우...
심창식 편집위원  2019-06-26
[문예마당] 그대로 살자
어디 뜬들 日月이 아니고어디 핀들 꽃이 아닌가어디 있든 님이 아니고어디 간들 내가 아닌가 물고기는 물에 있어야 살고짐승은 산야를 뛰어야 살며새들은 하늘을 날아야 살고사람은 자유가 있어야 산다 생명은 본연 그대로 살아야행복과 천수를 누릴 수 있고세상만물...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2019-06-22
[문예마당] 우리 시대 위인, 고 이희호여사 영전에
우리 시대 위인, 고 이희호여사 영전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영훈(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공동대표)참 배움과 교육으로훌륭하게 자라신 분.성실과 능력으로 우수하시되흔한 세속들 같은출세나 욕심이 아닌인간과 여성,민족, 민주주의 위해최고 수준 공부하신 ...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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