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7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63] National Formosa University
대학과 군대를 마치고 20대 중반이 넘어갈 무렵, 본인의 희망과 주변의 기대를 만족시킬만한 꽃길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1983년 겨울, 뚜렷한 계획도 장래 희망도 없이 달랑 천 달러(백여만 원) 들고 대만으로 갔습니다. 젊음 하나 믿고, 지...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11-15
[대만이야기] 덕이 재주를 앞서면 군자, 재주가 덕을 이기면 소인
수년전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자리에 누웠던 적이 있습니다. 신경협착으로 오른쪽 종아리까지 통증이 오면서 힘들게 일어나 벽을 붙잡고 화장실에 가야하는 암울한 시기였지요. ‘이대로 가벼운 산행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가장 두려웠습니다...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11-09
[대만이야기] 대만각시 샤오팅팅의 민화 - 문화공간:온에서 전시
10월 1일부터 30일 까지 문화공간:온에서 대만작가의 한국 민화가 전시된다. 작가는 한국인과 결혼한 대만출신 샤오팅팅(蕭婷婷)이다.샤오팅팅(蕭婷婷)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시에서 자랐습니다.대만의 화강...
라문황 주주통신원  2018-09-29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61] 육왕의 도(陸王之道)와 양명학
왕양명(왕수인)은 주희와 동시대에 심학을 창시한 육상산의 뒤를 이어 심학을 완성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왕양명은 명나라 때 사람입니다. 젊은 시절 왕양명도 과거를 보려고 시, 서, 역, 춘추, 예기 오경을 공부합니다. 유학의 ...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9-07
[대만이야기] 조선시대 유교 논쟁은 불필요한 당쟁일 뿐이었는가?
모든 학문은 시대가 변하면 도태되거나 새로운 후계자가 등장하여 더욱 발전시키지요. 성인이나 종교를 창시한 인물도 처음에는 인간이었지만 후대로 가면서 신격화과정을 거치고, 나중엔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배교자 혹은 조사능멸이라는 해괴한 죄로 처벌받게 됩니...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8-27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9] 정복자 칭기즈칸
인류사에 가장 넓은 제국을 건설한 몽골의 칭기즈칸. 가장 잔혹한 정복자. 파괴와 학살의 사신. 절대적인 무력으로 이긴 전쟁, 감히 저항할 의지를 상실하게 하여 이룬 대제국의 평화. 이집트를 제외한 중앙아시아의 전 이슬람세계를 정복하고 동으로는 고려를 ...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7-24
[대만이야기] 대만각시의 아리랑 사랑12 - 엄마와 쌓은 정
정적에 싸인 깊은 밤, 어머니 어깨에 기대 누워 처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 소리를 듣노라니 잠은 멀어져갑니다. 가을비인가? 빗소리가 행여 어머니의 잠을 방해하는 건 아닐까? 살며시 어머니의 뺨을 어루만져봅니다. 어머니의 눈매가 마치 내게 말을 하는...
라문황 주주통신원  2018-07-20
[대만이야기] 대만각시의 아리랑 사랑11- 아버지(유년의 추억)
어제는 남편이 갑작스레 어릴 적 살았던, 겨우 초등학교만 다녔던 마을을 나와 함께 가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한 시간 정도 운전해서 남편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지방에 도착하였습니다. 그이는 예전 이웃에 살았던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놀던 어린...
라문황 주주통신원  2018-07-11
[대만이야기] 대만각시의 아리랑 사랑 10 – 대만의 현실과 선택
대만의 딸이 한국에서 일어나는 남북통일에 관한 뜨거운 이슈를 바라보며 고국 대만을 되돌아봅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남과 북의 통일을 주제로 희망어린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떤 사람은 동서독의 통일을 거론하며 통일의 거울로 삼자고...
라문황 주주통신원,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7-05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8]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에 낀 대만
대만의 지난 역사를 다룬 이야기는 ‘[대만이야기 5] 장보고와 정청꽁’, ‘[대만이야기 8] 대만의 슬픈 역사’에서 이미 언급하였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대만을 놓고 왜 미국과 중국이 다투는지, 그 배경과 대만인들이 느끼는 감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189...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6-08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7]장량에게 지혜를 얻다 : 장량과 장가계(張家界)
유방이 팽성전투에서 항우에게 대패합니다. 도망치기 바쁜 중에도 유방은 장량에게 묻지요. 내가 천하를 차지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장량은 초나라 맹장 경포(주 : 원 이름은 영포, 죄를 지어 얼굴에 죄목을 문신하는 경형을 받은 후 경포로 불림)가 ...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3-15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6] 장량과 황석공의 만남
‘군막에서 계책을 세워 천리 밖에서 일어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 장량!’이라고 한고조 유방은 이야기합니다.영웅호걸들이 수 없이 등장하여 한세상 큰 바람을 일으키지만 결말이 언제나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가장 완벽한...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3-07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5] 終身大事(종신대사)
대만에서 중국어를 배우던 초기에 배운 단어가 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큰 일을 뜻하는 ‘종신대사’입니다. 미루어 짐작해도 결혼이 쉽게 유추가 되더군요. 생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이 없지만, 결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큰...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2-27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4] 대만의 지진
지진과 태풍에 관한 제 경험은 ‘대만 이야기 21 지진과 태풍’에서 이미 했습니다.2월 6일 밤 11:50(대만 시간) 대만 화련에서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월 10일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했고 290여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2-11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3] 한신과 토사구팽(兎死狗烹)
한신이 위나라에 이어 대나라를 정벌하고 조나라로 진격을 하려는데, 유방은 형세가 위급하다며 한신의 병력을 차출하여 초나라 항우를 막기 위해 데려갔습니다. 한신은 정예병을 보내고 새로 개편한 오합지졸 2-3만을 끌고 정형으로 진군하지요. 당시 조나라에는...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1-29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2] 작은 기쁨 큰 행복-위진동(魏進東)
인류는 많은 세월을 이어오며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 동력은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 더 크고, 더 높고, 더 화려한 꿈을 이루려는 선조들의 지난한 노력이었습니다.하지만 그들이 높게 쌓아올린 탑만큼이나 행복하였을까요?위진동은 30대 후반에 삶의 ...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1-15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1] 대장군 한신의 과하지욕(胯下之辱)
예로부터 사내대장부라고 큰소리치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엎드려 목숨을 구걸하기보다는 차라리 계란으로 바위치기일망정 싸우다 죽기를 원했습니다.그렇지만 다른 의미로 제가 자주 언급한 인물이 한신입니다. 그는 자신의 뜻을 펼쳐보고자 죽음보다 더한 치욕도 견뎠고...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8-01-08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50] 패왕별희(霸王別姬)와 사면초가(四面楚歌)
지난 수천 년의 역사에서 항우만큼 탁월한 장수는 거의 유일무이합니다. 전술, 전투, 개인의 역량 모두 나무랄 데가 없는 용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은 그에게 지혜를 함께 주지는 않았습니다.전장에서 함께 싸울 때는 몰랐지만, 막상 논공행상에 들어가면 섭섭...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7-12-25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49]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대만이야기 34화 ‘한고조 유방’과, 35화 ‘논공행상’에 이어서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의 항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초한대전 당시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덧붙이자면, 한고조 유방은 초패왕 항우보다 15세 연장이고, 항우는 8년 동안...
김동호 객원편집위원  2017-12-08
[대만이야기] [대만이야기 48]선우불변(善友不辯)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서 어원을 따져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말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변명하지 마!’라는 말이 있지요. 변명의 한자를 보면 ‘변별하여(辨) 명확하게 밝히다(明).’라는 의미로 사용을 하여야 마땅하나, 현실에서는 ‘어떤...
김동호 주주통신원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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