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1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추억의 동거녀 4. 세상에 우습게 볼 여자는 없다
동거녀들을 유형별로 회상해본다. 그동안 나타났던 각종 유형의 동거녀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천사 같은 동거녀도 있었지만 악마 같은 동거녀도 분명 있었음을 이 자리를 빌려 밝혀둔다. 모든 유형의 동거녀를 이 자리에서 밝히려면 수십 권의 책으로도 ...
심창식 편집위원  2017-10-20
[아무거나 말하기] 용궁에 다녀온 선글라스
며칠 전 양재 역에서 하차하려고 하는데 젊은이와 전철 문 입구에서 부딪치면서 윗주머니에 꽂아놓은 선글라스를 전철과 안전 문 사이의 틈새에 빠트렸다.아끼지 않는 물건이 어디 있겠냐마는 특별히 남동생이 선물 해 준 것이라 더 아끼던 것이었는데 집에 오니 ...
최호진 주주통신원  2017-10-19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추억의 동거녀 3. 남자를 무력화시키는 여자의 무기
동거녀들이 어떻게 순번을 정해 나에게 오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러나 궁금하긴 나도 마찬가지다. 겹치기로 오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자기들끼리 번호표를 뽑아 순번을 정하는 건지 아니면 무작위로 추첨을 하여 나에게 오는 건지 나로서도 도무지 알 도리가...
심창식 편집위원  2017-10-17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추억의 동거녀 2. 다다익선이 늘 좋은 건 아니다
'가사 도우미 급구(急求) - 주5일 하루 8시간 근무, 주급 1백만 원, 용모 단정하고 마음씨 고운 이십대 중반에서 삼십대 중반의 여자 환영' 이라는 광고를 낸다 한들 나만큼이나 동거녀들이 밀려들까?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에서는 레오폴...
심창식 편집위원  2017-10-14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추억의 동거녀 1. 비극인 듯 희극같은 삶
타인의 신체와 나의 신체는 유일한 전체이며 하나의 동일한 현상의 안과 겉이다 - 프랑스 철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 -인생은 희극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는 비극이다. 인간들이 무엇을 선택하든 간에 세상 어딘가에는 불행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지구촌 어...
심창식 편집위원  2017-10-12
[아무거나 말하기] 팔색조
팔색조(八色鳥)팔색조(八色鳥)는 팔색조과의 여름철새이다. 동남아시아의 말레이 반도에서 살다가 여름에 제주도, 거제 학동의 동백림 및 팔색조 번식지에 와서 번식하며, 먹이는 곤충과 지렁이이다. 어미는 둥지에서 새끼가 태어나면 알 껍질을 먹어서 천적으로부...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7-10-02
[아무거나 말하기] 꿈속에서 본 김일성의 웃음
꿈 이야기만큼 허망한 것도 없지만 꿈처럼 이상야릇한 스토리를 현실에서 의도적으로 지어내기도 쉽지는 않다. 꿈은 현실을 초월하며 현재적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론 '개꿈'의 경우만을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소위 말하...
심창식 편집위원  2017-09-27
[아무거나 말하기] 북향 처자 원희 이야기
한겨레 주주통신원이자 ‘문화공간 온’ 이사장인 이상직 선생님은 ‘아름다운울타리’ 회장이다. ‘아름다운울타리’는 북향민(북한이탈주민) 50명, 전문코치(남한 자원봉사자) 70명 모두 120명으로 이루어진 북향민을 돕는 단체다. 지난 22일 회의 차 ‘문...
김미경 편집위원  2017-08-24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11 : 사랑과 시간에 대한 회한
11. 사랑과 시간에 대한 회한사랑의 주체가 사랑하는 것은 사랑 그 자체이지, 그 대상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롤랑 바르트가 일찌감치 간파하지 않았던가?‘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내 욕망이며, 사랑의 대상은 단지 그 도구에 불과하다’고...그렇다면 나는 ...
심창식 편집위원  2017-08-10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10 : 크산티페의 눈물
10. 크산티페의 눈물무의식을 관장하는 영적 존재들이 흥분한 나를 지그시 바라보며 잠시 뜸을 들인다."그 여인이 환상이 아니라, 구원의 여인상에 대한 당신 마음이 환상인 거요.""당신은 대부분 환상들을 극복했소. 그러나 한 가지 극복하지 못한 게 있소...
심창식 편집위원  2017-08-07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9 : 마지막 환상
9. 마지막 환상한 밤중에 이 낯선 도시에서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꿈을 꾸는 게 아닌 건 확실하다. 그런데 현실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치고는 희한한 일인 것만은 분명하다.그러고 보니 젊은 미남청년과 중년의 칙칙한 사나이는 나의 내면에 잠재해...
심창식 편집위원  2017-08-01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8 : 합리성 안에 내재한 독소
8. 합리성 안에 내재한 독소그런데 내가 그 여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나보다 두 살 더 많았는데, 당시 나는 나보다 서너 살 아래의 여자를 결혼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요즘이야 연상의 여인이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당시만...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29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7 : 무의식의 충돌
7. 무의식의 충돌여행을 하다보면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이색적인 체험을 은근히 바라는 게 여행자 심리다. 하지만 내가 이 낯선 도시에서 겪는 것만큼이나 특이한 경험이 또 있을까? 나는 지금 무의식 세계를 관장하는 영들과 마주하고 있다. 그들이 묻는다....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27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6 : 무의식 세계로 이어지는 통로
6. 무의식 세계로 이어지는 통로인간의 삶에 대해, 그 허상과 실체를 꿰뚫고 있는 이들은 어디서 온 걸까? 그것을 알아야 한밤중에 벌어지는 이 기이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제 다른 것들은 다 이해하겠소. 다만 이제 당신들을 알고 싶소. 당...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25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5 : 영혼의 사다리
5. 영혼의 사다리내가 이들을 초대했으며, 한 밤에 거리를 배회한 것도 이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면 정작 당사자인 나는 왜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걸까? 또 다른 의문도 든다. 시체가 사라지기 전에 시체 주변에 웅성거리고 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은 어...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21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4 : 도시를 배회하는 이유
4. 도시를 배회하는 이유전연 뜻밖의 사실을 들었을 때 처음 받아들이기가 어렵지 일단 받아들이고 나면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된다. 넌센스 퀴즈의 정답을 모를 때가 답답한 것이지 정답을 알고 나면 그것처럼 쉬운 것도 없다.사라진 시체가 나의 자아...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19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3 : 자아의 주검
3. 자아의 주검어떤 사실이나 타인에 대해 말할 때는 평정심을 잃지 않다가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인간들의 보편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지금의 내가 그랬다.사라진 시체가 나였다는 말을 들으니 그들에 대한 의혹이 강하게 일기 시작...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17
[아무거나 말하기] 아름다운 여자 프언 이야기
"맥주 한 잔 할래요?"로비를 지나가는데 역시나 또 그 여자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든다. 일부러 내 퇴근 시간에 맞추어 거기 앉아 있다가 나를 보는 건지, 우연히 혹은 늘 그 시간에 거기 앉아 있다가 나를 보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나도...
유원진 주주통신원  2017-07-17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2 : 욕망의 지배자와 인간의 지배자
2. 욕망의 지배자와 인간의 지배자내가 그들을 심문할 권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는 이에 따라서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나는 어디까지나 여행객이었고 우연히 시체를 보게 되었으며, 검시소 직원들이 시체를 운반하다가 빼돌리는 정황을 목격한 것에 불과...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13
[아무거나 말하기] [콩트] 환상여행 1 : 사라진 시체
언제나 그런 건 아니지만 계절에 따라 여행하는 목적이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거리를 배회하는 것도 가끔 해볼 만하다. 아무 목적지나 행선지가 없어도 거리를 거닐고 있노라면, 무언가 아련한 계절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그러나 여름은...
심창식 편집위원  2017-07-11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참여소통 데스크  |  전화 : 02)710-0093  |  등록일 : 2015년 1월 15일  |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23  |  발행인 : 양상우  |  편집인 : 김광호  |  에디터 : 이동구  |  부에디터 : 안지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광호
편집위원 : 김경애, 김미경, 박효삼, 서기철, 심창식, 양성숙, 정혁준, 김국화  |  객원편집위원 : 이미진, 유회중, 이다혜, 천예은
Copyright © 2017 한겨레: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