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쉬어 가는

징검다리 같아

뛰어 건널 수 있을 것 같은

느린 흐름

사이로 빼꼼이 얼굴 내민 돌들이

내게 묻는다

세상은 편하냐고

행복하냐고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강은성 주주통신원  siscoc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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