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그냥 보내기 아쉬운 2020  마지막 가을에

가을타는 어느 바다 /  모바일그림(아트레이지 앱) /  K1스마트화가 정병길
가을타는 어느 바다 / 모바일그림(아트레이지 앱) / K1스마트화가 정병길

이 가을도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다.
괜히 외로워지기도 한다.
느닷없이 가슴이

빨갛게 물들여지곤 한다.

빨간 하늘을 이고 있는 검푸른 저 바다
그리고 서성이는 사람들

저 바다도 가을을 타나보다.

차마  그냥 보내기 아쉬운 
2020  마지막 가을에

어허 어허
어허~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정병길 주주통신원  bgil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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