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잠


"남북경협 2021년 초청강연 및
정기총회" 참석한 밤, 온에서
메생이떡국 먹고 막걸리도 한잔
옆에 계신 '평양과학기술대학'
명예총장 박찬모 공학박사 명함*
통일TV(인터넷방송국) 대표이사
진천규 <한겨레> 전 기자 만나고
<평화의 거울: 유럽연합> 노란 책
한권, '회람' 저자 사인 받았으니
올해 들어 첫 구입 신간(600쪽)
돋보기 쓰고 며칠간 읽을 것인가
밤 9시 넘어 돌아와 너무 궁금해
'저자의 말'과 1장 '들어가기' 읽고
우선 10장 꼼꼼이 읽고 보니
우리 조국통일도 쉽게 그려졌다
유럽 지성인들과 유럽 국가들은
자주적으로 운명을 개척했다니
우리 지성인도 유럽을 배울 때...
대자연의 풍경은 붉은 가을인데
기온은 여름 같은 여긴 어디일까
유럽 초원인지 북녘의 함흥인지
평화로운 잠, 꿈을 깬 아침 8시

*미국시민권자는 북녘 맘대로 갔는데 트럼프가 막아놓았다. 
바이든 정부는 풀어줄까

이주형 주주통신원  whitehead-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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