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들의 미얀마 민주주의 투쟁 동참 지지 시위

일요일인 3월 7일 오후 2시 대전역 서광장에서는 주한 미얀마인들과 학생들 100여명이 연대하여 조국의 민주주의 투쟁을 지지하고 군부의 쿠테타 세력들에 저항하여 투쟁하는 미얀마인들에 지지를 보내는 시위가 열렸다.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는 김응교 시인. 한국작가회의 김응교 국제협력위원장의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선언문 낭독하고 있다. 함께한 작가회의 작가와 참여단체 회원들.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는 김응교 시인. 한국작가회의 김응교 국제협력위원장의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선언문 낭독하고 있다. 함께한 작가회의 작가와 참여단체 회원들.
 미얀마 쿠테타 세력에 항거하다 사망한 희생자들에게 꽃을 바치는 미얀마인
 미얀마 쿠테타 세력에 항거하다 사망한 희생자들에게 꽃을 바치는 미얀마인

이날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시위에는 한국작가회의 소속 20여명의 작가들과 한국인들도 함께 하였고 허태정 대전시장께서도 참여하여 미얀마 민주화투쟁에 동참하고 지지를 보내주었다.

한편 한국작가회의 국제협력위원장 김응교(숙명여대 교수)시인과 대전작가회의, 창작21, 신동엽학회, 김수영연구회, 버마를 사랑하는 작가들의 모임,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재한 미얀마외대(양곤, 만달레이) 한국어과 학생연합회가 함께 참여하여 그들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그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지지성원 할 뜻을 밝혔다.

 손가락 셋을 펼쳐 지지의사를 밝혔다.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미얀마인들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함께 한 필자
 손가락 셋을 펼쳐 지지의사를 밝혔다.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미얀마인들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함께 한 필자
희생자들에 안식을 기원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희생자들에 영정 앞에 추모의 뜻을 전하고 지지를 밝힌 허태정 대전시장
희생자들에 안식을 기원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희생자들에 영정 앞에 추모의 뜻을 전하고 지지를 밝힌 허태정 대전시장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양성숙 편집위원

김형효 주주통신원  tiger3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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