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재활용이 안 되는 쓰레기는 가라!!!

 

3월 26일 화형식에 부쳐서(참가요청 글)

언론이란 자고로 정론직필이 의무요, 오리무중을 헤매는 민중을 깨우고 시대의 선봉에서 어떤 역사가 전개되든 총칼로는 안 되는 정의와 진리를 향해 촌철살인 해야 하거늘.

이 나라 이 땅의 언론은 독재에 부역하고 권력에 아부하고 나쁜 자본에 굴복하는 필설로는 어려운 악의 선봉에서 국가의 존망을 흔들며 기생하고 있다.

민족분열을 획책하고 선량의 목을 조이며 멸망시키는데 앞장서고 우리의 찬연한 역사를 왜곡하면서 외세의 아가리에 제 나라를 갖다 바치려는 책동에 골몰하고 있으니, 이것이 국가 내란이요, 역모이며 반역이 아니겠는가?

민주와 자유를 신봉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 팔천만의 이름으로 조중동을 비롯한 악질 쓰레기언론을 오늘 극형에 처하노라.

그리하여 오는 금욜 21년 3월 26일 오후 2시, 대한민국의 언론답지 않은 개언론, 돼지언론, 기생충언론의 화형식을 거행한다.

3월 26일은 50년 전, 청산되지 않은 역사의 격랑에 맞물린 독재의 그늘에서 굴욕적인 정권의 나팔수를 자처하였던 반민족/반역사적언론을 화형에 처했던 날이다. 사활을 걸어야 정의와 민주자유를 꺼낼 수 있던 실로 엄혹한 시절에 푸른 양심들, 청년학생들에 의해 거행되었던 이 역사적인 사건은, 이후 지식인사회를 비롯한 우리 시민사회를 일깨우고 경종을 울렸던 것이다.

그러나 50년이 지난 작금에도 대한민국 조중동을 비롯한 주요 언론은 각성은커녕 세계 언론사에 가장 치욕적인 오점을 남기며 민족분열에 몰두하고 외세에 복무할 뿐만 아니라, 저질자본과 합세하여 이 지상의 질서를 혼잡케 하고 국가의 존망을 흔드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더하여 언설로 대변을 쏟아내던 저질의 언론들은 조선일보를 비롯하여 최근 유가부수조작이라는 희대의 사기행각까지 만천하에 드러났다. 천하 만민을 우롱하는 이 비겁한 전대미문의 사건은 국민의 혈세를 삼키고, 제세와 탐욕을 챙기기에 골몰하였던바 선한 국민의 시장 질서를 교란함에 더 이상은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의 국민사기행각을 응징하고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역사적 행보가 범국민적으로 요청되는 시점인 것이다.   

이에 지난해 (2020년 1월) 벽두부터 시작된 반민족지 조동폐간을 외치며 분연히 일어난 시민들이 있었으니, <조동폐간무기한시민실천단>이다. 본 실천단은 50년 전, 오늘을 맞이하여 한 치도 나아지지 않고 반민족/반국가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언론을 재차 화형에 처하는 바이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조중동 개같은 언론으로부터 우리 가슴의 한과 암덩어리를 뽑아 불사르는 현장에 함께 하실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우리 역사의 가장 깊은 원뿌리 적폐원흉들이 배설한 토사물, 쓰레기언론을 불태우는 화형식에 함께 하시어,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는 현장참여를 감히 요청 드립니다.

일 시 : 21년 3월 26일 (금욜) 2시,   

장 소 :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

준비물 : 각자 준비한 피켓, 물 등

< 조중동 폐간 무기한 시민 실천단>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김승원 주주통신원  heajo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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