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청년들아

동숭동 대학로변에 세워진  비문에 새겨진 도산 안창호 선생 말씀. 오늘을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말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국가는 청년들이 기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동숭동 대학로변 비문에 새겨진 도산 안창호 선생 말씀. 오늘을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말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국가는 청년들이 기 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이 땅의 청년들아

서 기 철

 

오늘의 답답한 세태 ...

젊은이들 발걸음을 막아서고

그대들의 혈기와 패기를 억누르고 있구나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때

친구와 손 맞잡고

저 산 위에 올라 힘차게 외쳐보라

메아리도 친구되어 그대들을 응원하리라

 

이 땅의 청년들아,

가슴 활짝 펴고 저 푸른 창공을 바라보라

웃으면서 희망을 품어라

세상은 그대들의 것이다

 

불의가 세상을 덮쳐도

정의의 두 주먹 불끈 쥐고 꿋꿋하게 맞서라.

이 땅의 청년들아.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서기철 에디터  skc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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