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의  부속섬 소모도(小茅島)...

이 섬은 완도군 청산면에 속한 섬이다.

행정구역은 청산면 모도리에 속하고, 해안선의 길이는 3km 정도이다.

동경 126° 33, 북위 34° 14에 있으며 청산도의 서쪽에 대모도와 나란히 있는 섬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도서(島嶼)'조에 따르면 영암의 부속도서로 되어있다.

1620년 황씨가 처음으로 입도한 후 최씨, 서씨 등이 입도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1971년에는 42가구에 275명이 살았고, 2007년에는 31가구에 44(22, 22)이 살았으나, 2018년 현재의 가구 수는 19가구28(15, 13)만 살고 있다고 한다.

지명을 보면 '대모도'와 '소모도'를 합쳐 '모도리'라 했는데, 대모도의 북쪽에 있다고 모북리(茅北里)라고 부르다가 지금은 소모도(小茅島)라고 부르고 있다.

이 섬(0,7)에는 자연산 해조류 채취로 소득을 얻고 있으며, 몇 가구는 멸치잡이를 하고 있다.

소모도 마을 전경
소모도 마을 전경

이 섬에는 등대도 있다.

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대의 서쪽 아래 해안은 자갈밭이 있으며, 만조 때는 잠기고 간조가 되면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옛날 소형 어선들은 이곳에서 부족한 식수를 보충하였는데 물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하늘에서 본 소모도 뒤편은 대모도
하늘에서 본 소모도 뒤편은 대모도

* 무인등대 명칭 : 소모도 등대 (등대번호 2571 / M4280 위치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1816 경위도 34°1336.8N126°4617.1E 인접항구 소모항 등고 66m 높이 8.3m 광파표지/광달거리 41백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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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허익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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