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입구 상사화(한충호통신원 제공)
고창 선운사 입구 상사화(한충호통신원 제공)

 

곱게 단장한 그녀

누구를 맞으려는 걸까

 

어찌 가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아직 갈 때가 아니야

 

가지 못하는 나

언제나 만날까

 

기다림이 오래면

둘 다 사라질 텐데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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