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https://pixabay.com/ko/photos/%eb%85%84%eb%8f%84-2022-%ea%b8%b8-%ec%83%88-%ed%95%b4-678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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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한겨레:온> 필진으로 합류한 주주통신원 박진호입니다. <한겨레:온>의 필진으로서 쓰는 첫 글이자 인사말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첫 글을 쓰고 싶었지만 <한겨레:온>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쉬어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겨레:온>이 휴식기를 갖기 전에 인사를 서둘러야겠다는 마음이 앞섰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겨레:온>에서 어떤 글을 어떻게 쓸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대학생의 시각, 취준생의 시각 등 엠제트(MZ) 세대만의 시각에서 신선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지나치게 신선하여 기존 문법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파격적이고 기존의 발상을 뒤엎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이달 12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묘서동처(猫鼠同處)’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도둑이나,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나 결국 '그게 그거'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이는 마치 '권력자들이 한 패가 된'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말하는 듯 합니다.

<한겨레:온>에 새롭게 합류한 필진으로서 파격적인 글을 쓰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는 예리한 글을 쓰겠습니다. 더불어 급격하게 변해가는 미디어환경에서<한겨레:온>에 불어올 새로운 변화는 신선하고 파격적이길 바랍니다. 기존의 문법을 탈피하여 <한겨레>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날카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연대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박진호 주주통신원  dennis9806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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