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아래 뿌리 내리면
바람결에 흔들려도
하늘을 우러러 자신을 키워가는 나무
멀리 의연하게 늘어선 나무들의 자세를 생각하며
저 나무들의 기다림처럼
우리에게 다가올 새 날도 기다려 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양성숙 편집위원  ssooky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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