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때아닌 폭염에 꿉꿉한 일상을 보내다가, 오늘 아침에 태풍이 물러나면서 조금 시원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밖에 나가 산책하다가, 흰구름과 창공을 배경으로 서있는 교회 첨탑 사진을 찍어보았다.(아래 사진)

집에 돌아와서 베란다로 비쳐드는 한줄기 햇볕을 보면서, ‘폭풍우가 물러가고 찬란하게 비치는 태양을 노래한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칸초네) ‘오 솔레미오(O Sole Mio)’를 멋들어지게(?) 소리높여 불러보니 가슴이 뻥 뚫린 듯 시원해진다. 그래서 14호 태풍 난마돌3행시로 풀어보았다.

~ 난 말이죠,

~ 마구마구

~ 돌아가는 돌개바람이에요.~^^

 

태풍이 물러난 뒤, 푸른 하늘
태풍이 물러난 뒤, 푸른 하늘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21hi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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