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파도리 해변은 가까운 곳에 유명한 만리포, 천리포 해변이 있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단지 해옥(海玉)과 해식 동굴로 유명하다.

해옥은 파도가 왔다 갔다 하면서 오랜 시간 다듬었다가 백사장에 살포시 떨구고 간 해변의 조약돌이다. 투명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을 가진 해옥은 주워갈 수는 없고 주민들이 관리 하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근사한 카페도 있다. 바다를 통 큰 유리창에 담은 카페가 인증 샷을 남기지 않을 수 없게 우리를 유혹한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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