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1주일을 지나며

 

어제와 오늘은 어떻게 다른가.
내일은 오늘과 또 어떻게 다를까.
 

날이 춥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한다.
눈 소식도 있다.
그러나 난 두렵지 않다.
 

어처구니없는 세상 소식들.
상스러운 것들이  판을 치고 있다.
칼 자루 쥔 나으리가 임금님이다. 
임금님 목에 방울을 달자고 하지만
아글씨
오늘 저녁 늬우스엔
웬 희롱이  뻘소리를 하다 갔다.
완장차더니 더 기고만장한 모습에 애먼 모니터만 박살낼 뻔했다.
 

날은 점점 어둡고
추워진다.
또 수많은 별들이 눈을 뜨겠지.
그래도 난 걱정이 없다.
 

3층 계단을 힘겹게 오르시던 어머니
3층 계단을 힘겹게 오르시던 어머니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박종운 주주  tsm123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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