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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오후 2시에 ‘종로여가‘에서 ’종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협동조합’ 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예결산 보고와 신년 사업계획 승인 후에 이사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초대 이학송 이사장에 이어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이상직 이사장은 前) 한화그룹 상무, 前) KF컨설팅 대표, 前)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이사장, 現) 공군학사장교회 부회장, 現) 문화사랑협회 수석부회장, 現) 촛불완성연대 자문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적으로 바쁜 와중에 더하여 사회적기업 연합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게 되어 그간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쌓아 온 경영 노하우와 경륜을 더욱 펼치게 되었다.

사실 이상직 이사장은 독실한 크리스쳔으로 기독교 정신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전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사회단체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행해 왔다.

한때 ‘문화공간 온‘에서는 그런 선한 의지를 인정받지 못하고 오해를 받은 적도 있지만 그런 것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순리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그런 마음고생의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레 더 큰 명예회복의 기회를 하늘은 오늘 만들어 주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신임 이상직 이사장의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과 겸손한 자세가 기대되며 그로 인해 ‘종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협동조합’의 큰 발전과 도약이 예상된다.

종로에 있는 100개 내외의 협동조합 중에서 제법 규모가 큰 여러 조합을 포함하여 약 40개의 조합 대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서울시와 종로구로부터 연 3~5억 원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상근직원 4명이지만 더욱 번영하여 회원사와 함께 일반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

편집 : 조형식 객원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