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거짓말* MB정권 간신으로 

위헌적 언론통제한 이똥관이

죄없는 조민을 두고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 했단다.

 

자신은 조민을

위조한 표창장으로 의전원 갔다고

조국을 모독하느라 했지만

 

과연 그 말은

그 자신에게도 딱 맞는 말이다.

 

조민이

착하게 공부 잘하고

봉사활동도 잘 해서

진짜 표창장 받은 게 죄인가?

위조 따위는 할 이유도 없었고

그게 의전원 입학 근거도 아니었지 않은가?

실력으로 받아 낸 의사면허 취소 당하고도

의연히 봉사하고 있는 조민,

얼마나 자랑스럽고 아름다운가!

과연 조민은

훌륭한 사람 조국의 거울이다.

 

반면

똥관이 아들은

악랄한 학폭 가해자.

왠만했으면

백 없는 피해자가

지체높은 부모 둔 이00 폭력

숨죽여 신고했겠는가?

더구나 왜곡 과장 진술할 수 있었겠는가?

왠만했으면

그것으로 학교에서 논란이 되고

엄마가 학교를 찾아와

문제 삼은 교사 명단 내놓으라 했겠는가?

아비는 이사장에게 사정하는 전화 했겠는가?

왠만했으면

선도위, 학폭위 없이

엉뚱한 '영어 부적응' 이유로

조용히 전학을 갔겠는가?

왠만했으면

최소 네 명의 피해자 중 한 명만

화해했다 말하겠는가?

그 화해도 공정하고 정의로왔다 할 수 있겠는가?

 

과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그 아들에 그 아비.

 

똥관이 출세후 행적 말고도

대학 때 거울같은 일 있었다 한다.

S대 정치학과 3학년때 술자리에서

후배들에게 조언이랍시고 말하기를

", 니들 미팅하러 나갔는데 못 생긴 여자가 나오면

'나는 당신같은 여자는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라."했단다.

 

그 말에

성질 드러운 덩치 큰 후배로부터

"무슨 개같은 소리! 너 같은 넘이 선배는 무슨 개뿔 선배야." 소리 듣고

사라졌다 한다.

그 이야기 지금도 전설처럼 회자된다 한다.**

 

과연 그 아들에 그 아비 아닌가?

사람을, 여성을 차별하고

못생긴 사람으로 차별하여

노골적으로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그 아들이

친구도 차별하고 무시해서

때려도 된다는 생각과 똑같지 않은가?

친구에게 친구를 때리게 시키고

깔아뭉개고

책상에 머리를 3백번 정도 부닺히게 할 만큼

차별하고 무시할 수 있는 인성.

 

과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그의 말이

딱 맞지 않은가?

(2023.6.14.)

* MB가 BBK, 도곡동땅 등 자신에 대한 혐의에 대해 한 말

**당시 S대 신입생이었던 곽건용목사(LA향린교회) 증언

(참조) http://https://www.facebook.com/gunyong.kwak

정영훈 객원편집위원(촛불완성연대대표/촛불행동 운영위원)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가운데 앞), 김효재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왼쪽) 등이 차에 탄 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한겨레에서 재인용)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가운데 앞), 김효재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왼쪽) 등이 차에 탄 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한겨레에서 재인용)

 

정영훈 객원편집위원  jyhkjm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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